 |
| FDI2017 총회 후 캐스린 켈 FDI회장, 패트릭 헤스콧 전 FDI회장이 한국 대표단과 함께 박영국 원장의 당선을 축하했다(오른쪽부터 김현종국제이사 패트릭헤스콧FDI전회장 박영국원장 캐스린켈FDI회장 김철수회장 나승목부회장 정국환전국제이사). |
지난달 31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7 세계치과의사연맹 총회(FDI2017)에서 박영국 원장(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이 FDI의 최고 집행기구인 FDI 집행위원회 이사에 당선됐다. FDI Council은 FDI의 최고 집행기관으로 단체의 주요업무를 관장하고 의결하는 권한을 갖고 있다.
한편 FDI 상임위원회의 공중보건위원회에 재선을 노리고 출마한 박덕영 교수(강릉원주치대)와 임상위원회에 출마한 정국환 전 국제이사는 근소한 차로 낙선했다.
박영국 원장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7 FDI 총회에서 FDI Council 이사직 선출 선거에 출마해 60%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선됐다.
FDI 한국총회가 무산된 이후 한동안 국제 진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박 원장은 지난 2004년부터 2007년, 2010년부터 2013년 두 번에 걸쳐 FDI 교육위원회 위원을 역임하고,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는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국제 치과교육정책 전문가다.
박 원장은 “대한민국 치의학의 발전된 위상을 증명하는 지표라고 생각한다”면서 “세계 치의학의 발전과 한국 치의학의 위상 제고를 위해 배전의 노력을 할 것이며, 이번 FDI 기간 내내 어느 때보다 조직적으로 후보자들을 지원해 준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한 한국 대표단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이번 FDI 집행위원회 선거에서 박영국 원장은 60%의 압도적인 득표로 12%를 얻은 올리버 헤네디기(싱가포르) 27%를 얻은 휴고 자모라(아르헨티나)후보를 따돌리고 5번 째 집행위원으로 FDI Councillor에 입성했다. 일본 인도 후보가 당선을 확정한 상황에서 아시아 표가 싱가포르가 아닌 한국으로 몰렸다는 분석이다.
FDI 집행위원 진용은 박영국 원장(대한민국)을 비롯해 에두아르드 카발레(이탈리아) 마리아 페르난다 몬드라곤(콜롬비아) 아쇼크 도블레(인도) 타카시 이노우에(일본)로 짜여졌다. FDI 차기회장에는 제러드 시버거 전 의장, 의장에는 수지 샌더슨 영국치협 차기회장이 각각 당선됐다.
http://www.chihak.co.kr/news/10919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Powered by Newsbuild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