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부 및 치아부상 집중발생 치과진료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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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아이스하키센터에서 좌로부터 김선종교수 최재혁원장 이주민원장. |
동계올림픽 종목 중 아이스하키 베뉴는 유일하게 의무실에 치과의사가 근무하게 되어있습니다. 이유는 남자 아이스하키의 경우 안면에서 눈부위만 plastic protective visor로 보호하는 형태라 경기 중 치아손상 및 안면부위 부상이 높은 빈도로 일어나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미국에서 진행된 조사에 의하면, 아이스하키에서 두경부 영역의 부상은 전체 부상의 1/3을 차지하며, 이 중 60%가 치아 및 안면부위라고 합니다.
강릉아이스하키센터에서는 대부분의 남자경기와 여자 3~4위전, 여자결승전이 진행되었고, 관동아이스하키센터에서는 여자 3~4위전, 결승전을 제외한 모든 여자경기, 그리고 남자예선경기 일부가 진행됐습니다.
대부분의 남자 아이스하키 경기가 강릉 아이스하키센터에서 진행됨에 따라, 안면부 및 치아부상이 이곳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할 것을 대비해 IOC와 IIHF(국제아이스하키연맹) 의무부 치과분과위원들의 요청에 의해 강릉아이스하키센터 의무실에 치과 유닛체어를 설치하여, 발생가능한 치아/안면부 부상치료에 대비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10여년간 올림픽조직위원회 치과의무위원을 역임해온 김우택 원장(원주 뿌리깊은치과)을 필두로 최재혁 원장(원주샘치과)이 양쪽 아이스하키 베뉴를 담당하여 경기별 전담치과의사들을 초빙하여 배치하였습니다.
강릉아이스하키센터 치과의료진은 구강외과 전문의 김선종 교수님(이대목동병원 구강외과) 구강외과 전문의 이주민 원장(압구정 줌구강악안면치과의원) 일반의 최재혁 원장(원주 샘치과) 치과위생사 조윤정/우선현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활약상을 소개하자면, 김선종 교수님께서는 훈련중 입술열상입은 선수의 봉합치료와 경기중 코 부위 열상을 입은 선수의 봉합치료를 했습니다. 이주민 원장은 경기취재 중 이마부위 열상을 입은 환자 봉합치료 및 경기중 치아파절 당한 선수 응급근관치료를 했습니다. 최재혁 원장은 훈련중 치아파절 부상을 입은 선수의 보존치료를 했습니다.
최재혁
원주·샘치과 원장
http://www.chihak.co.kr/news/11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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