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자립 높이는 기부금 단체 추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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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03/16 치학신문

재정자립 높이는 기부금 단체 추친
구보협 총회, 올 예산 3억여원 승인

대한구강보건협회가 지난 3일 총회를 열고 3억여원의 올 예산을 통과시키고 기부금단체 추진을 위한 정관개정을 했다.

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정문환) 제50차 정기대의원 총회가 지난 3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렸다. 김용성 대의원총회 의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날 총회에서 정문환 회장은 “협회 창립과 발전에 기여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다양한 구강보건사업을 통해 국민의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국민의 사랑을 받는 협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전년도 회의록 보고로 시작된 총회는 2017년 사업·결산·감사보고를 이의없이 통과시켰다. 2017년도 세입·세출 결산서는 작년 총회에서 감사보고 지적사항에 따라 △일반회계 △특별회계 △치과전문간호조무사인증시험회계 △간호조무사보수교육회계 △국고보조금회계:민간경상(구강보건교육자료 ‘맘스투스’앱 개발) △적립금회계로 세분화 했다.
성민제 수석감사는 △미납된 애경산업의 회비 차질없이 납부 조치 △재정자립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사업 모색을 지적했으며 협회 홈페이지가 모바일 버전으로도 제작된 것에 대해선 지난해 감사 요청사항을 잘 수행한 것으로 보고했다.
올해 예산은 일반회계 2억3천여만원 특별회계 7천여만원을 합한 3억여원을 승인했다.
이어 정관개정에선 기부금단체 추진을 위해 4장 사업 항목 제5조에 ‘법정 기부금과 그 수익금에 의한 1호 내지 9호의 공공사업’을, 11장 재정 및 회계부문에 인터넷 홈페이지에 연간 기부금 모금액과 실적을 구분해 공개하기로 추가했다.
일반안건에선 다음총회 전까지 회계별로 전용가능한 자금(약5천만원)을 적립금 회계로 적립하는 안건과 전국민 잇솔질법 제안을 요청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이재현·이만섭·김종배·김동기 고문 등 내빈이 참석했으며 이청재 재정이사와 이봉효 홍보이사가 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