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수면의 날 “수면무호흡 치매”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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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03/16 치학신문

세계 수면의 날 “수면무호흡 치매” 관심
서울대치과병원 강동경희대병원서 강좌

매년 3월 둘째주 금요일은 세계수면학회가 수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한 ‘세계 수면의 날’이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오는 15일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아는 만큼 건강해집니다’를 주제로 강동경희대병원은 12일 ‘수면과 뇌건강’을 주제로 수면의 날 기념 건강강좌를 갖는다.
수면무호흡증은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당뇨 비만 대사증후군 인지기능장애 치매와 같은 다양한 질환의 위험성을 상승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하는 경우 수명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의 치료는 질환의 심한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양압치료기를 이용하고, 악골 기형의 경우는 수술로 치료하기도한다. 이외에 치과에서 수면무호흡을 치료하기 위해 아래턱을 앞으로 당겨내어 기도를 넓혀주는 구강내장치는 사용이 편리하고 치료효과가 뛰어나 많은 환자들이 선호하는 방법이다.
이번 강좌에서 박지운 교수(서울치대 구강내과)와 함께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의 증상 원인 영향 진단과 치료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문의 02-2072-1367.
한편 강동경희대병원은 △수면무호흡과 치아건강-안수진 교수(치과보철과) △수면과 치매-변정익 교수(신경과) △렘수면 행동장애-신원철 교수(신경과)가 강의할 예정이다.
신원철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대한수면학회 학술이사)는 “수면 질환 때문에 병원을 찾는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강좌를 통해 수면이 뇌와 치아 등 신체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건강한 수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