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출마 김철수 과반수 이상 찬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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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04/14 치학신문

단독출마 김철수 과반수 이상 찬성해야
대의원총회 5월12일 모의투표 4월17일

지난 9일 마감된 치협 회장단 선거 후보등록에 김철수 후보(부회장 후보: 안민호 김종훈 김영만)가 단독 출마했다. 단독출마는 우편투표와 5월8일 문자투표(5월8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5월9일 투표)로 찬반을 묻는 투표방식인데 찬성이 과반을 넘어야 당선자가 확정된다. 후보등록 마감일을 기점으로 오는 5월 8일까지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3월 23일부터 시작된 선거인명부 열람은 오는 4월 22일까지 진행되며, 이의신청과 명부누락자 구제 과정을 거쳐 선거 15일 전인 오는 4월 23일 선거인명부가 최종 확정된다.
치협 선관위는 오는 17일 모의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모의투표 대상은 문자투표로 투표에 참여하는 선거인이다. 투표방법은 ①치협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모의투표일에 문자 송부 ②각 선거인이 1. 2. 3 중 1개의 번호 답변 회신 문자 송부 ③“[대한치과의사협회]투표를 완료하였습니다.” 문자 수신으로 이뤄진다. 한편 4월 22일 열릴 예정이던 치협 정기대의원총회는 5월 12일로 다시 일정이 잡혔다.
김철수 회장단 후보는 10일 출마선언문을 발표하면서 “치과계는 지금,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압도적 재신임으로 회무의 성과를 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보조인력 구인난 해결, 반드시 마무리하겠다 △미수련자 전문의 취득기회 반드시 보장하겠다 △헌법소원은 당장 철회되어야 마땅하다. 대승적인 차원에서 다수개방된 전문의의 연착륙을 위한 대의원총회의 결의는 어떠한 경우에도 존중되어야 한다 △문재인케어, 치의들의 희생을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다며 예기치 않은 변화보다는 회무의 연속성이 중요한 시기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