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부족하거나 빠졌을 때 가구와 소품 활용”
인테리어 공사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상담부터 회의와 결정까지의 프로세스라고도 할 수 있지만 개인적인 생각은 마감공사라고 생각한다.
소비자의 입장과 판매자의 입장이 다르고 병원을 찾는 환자와 의사의 생각이 다른 것처럼 모든 과정을 거쳐서 나온 결과물에 대한 반응은 사람마다 충분히 다를 수 있다.
한 가지 예를 들자면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밝다 라든지 공간이 너무 작아서 용도가 불분명해지고 불편하다는 말들이 가장 많다. 이는 인테리어에서 말하는 그리고 건축에서 말하는 치수와 크기의 개념과 인식인데 그 길이와 넓이를 나타내는 숫자는 전문직이 아니고서는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이러한 충돌들을 막기 위해서 마감공사에서 중요시 되는 부분들이 많이 있다. 이 부분들은 소비자의 입장에서 클라이언트의 입장에서 챙겨야 하는 것이다. 먼저 경계의 마감에 있는 자재들은 바꾸지 않는 것이 좋다.
이는 마감선이라고 해서 인테리어의 겉모습과 경계를 구분하는 선이든 면이든 계획된 치수에 따라서 그리고 컨셉에 따라서 위치하게 되는데 간혹 여기서 소비자들의 가장 큰 실수는 바로 치수의 변경과 공간의 분할이다.
마지막 과정에서의 공간 분할은 새로운 선과 면이 생기면서 전체 평면적으로나 부분의 마감으로 봤을 때 오점을 남긴다. 또한 어색해지는 마감선들로 인해서 전체의 이미지에 타격을 줄 수 있다.
사람들마다 선호하는 스타일이 다르지만 인테리어가 조금 부족하였을 때 그리고 빠진 것들이 존재할 때 우리는 가구와 소품을 활용한다.
이 가구와 소품도 인테리어의 개념으로 사전에 결정되고 위치가 정해지지만 마감 전에 부족한 것을 채워준다. 결과물을 위해서 계속 변형되고 개발되어가고 있지만 대표적인 것들이 일체형 소파와 붙박이 수납장 겸 소파 그리고 이중 블라인드 유리의 안개 스티커와 몰딩 스티커 등이 있다.
인테리어의 다양한 요소들 중에 한 가지를 이용한 인테리어가 유행을 한 적도 있고 3가지의 조합만으로 창출해내는 인테리어도 있다.
하지만 다양한 소비자의 선호도를 만족시키기 위해 인테리어는 마감공사가 끝나고 오픈하기 전까지 수많은 과정과 수정을 거치는데 거기에서 무언가를 표현하기 위한 재료와 기술 그리고 소품과 가구까지 생각을 한다.
김성현 문조행
큐브파트너스
http://www.chihak.co.kr/news/1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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