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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 보건복지부가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제73회 구강보건의 날 유관단체와 공동으로 치렀다. 사진은 유공자 표창 수상자들. |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8일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구강보건 단체 학계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제73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올해는 ‘정기적인 구강검진, 평생건강의 첫걸음’을 슬로건으로 정했으며 기념식을 비롯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구강건강 생활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다채로운 온라인 오프라인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는 주제 영상 상영과 구강보건 분야 유공자 표창 및 ‘아동 바른 양치실천 공모전’ 시상을 진행하고 모든 국민이 누릴 수 있는 구강건강 실현을 위해 정부와 관련 단체가 함께 노력할 것임을 다짐하는 행사로 진행했다.
박능후 장관은 이날 기념사에서 “국민의 권리로써 누구나 보건복지 서비스를 골고루 누리고, 소득에 상관없이 정기적인 구강검진을 통해 평생건강을 챙길수 있도록 표용적 보건복지 정책을 만들기 위해 정책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철수 치협회장은 축사에서 “국민들과 구강보건의 중요성에 대해 소통할 것을 다짐하며 하루 빨리 구강전담 부서가 신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은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만6세의 ‘6’이라는 숫자와 어금니를 뜻하는 ‘구치(臼齒’의 ‘구’자를 숫자 ‘9’로 형상화 한 것이다.
한편 치협을 비롯한 전국시도치과의사회가 8일을 전후해 ‘제73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풍성하게 치른다. 치협은 8일 광화문광장에서 가두 홍보 캠페인과 갈월종합사회복지관에서 대국민 진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대한구강보건협회 대한치과병원협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스마일재단 등이 공동 참여했다.
치협을 비롯한 4개 치과계 단체는 8일 서울 용산구 소재 갈월종합사회복지관에서 1층 이동치과버스 2층 구강보건교육실 5층 강당진료실 등 진료시설을 마련해 약 1000여 명의 국민을 대상으로 대국민 진료봉사를 진행했다. 치협과 보건복지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등 9개 기관은 이날 광화문광장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행사장에서는 대국민 구강검진과 금연교육이 이뤄졌고 구강검진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칫솔 치약 자일리톨껌 구강청결제 등을 나눠주기도 했다.
전국 시도 치과의사회에서도 구강보건주간을 맞아 국민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들을 기획했다.
서울지부(회장 이상복)는 8~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광장(DDP)에서 ‘제73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가졌다. 8일에는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는 전야제가 펼쳐졌고 9일에는 기념식과 더불어 구강검진 및 구강보건 교육 장애인치과치료 안내 금연홍보 등 홍보부스를 마련해 시민들과 함께 했다.
부산지부(회장 배종현)는 8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고 9일 오후 2시부터는 부산시민공원에서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구강검진부스를 운영한다.
광주지부(회장 박창헌)는 지난 31일부터 6월 18일까지 20일간 조선대 치과병원과 전남대 치과병원에서 초·중학교 치아사랑 공모전 수상작품 전시회를 개최하며, 11일에는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진행하고, 17일에는 무등산 국립공원에서 구강보건주간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http://www.chihak.co.kr/news/1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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