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에게 줄 이로운 점 생각하고 기억하고 개별해야”
김 상 환
서울 비앤비치과 원장
치과의사로서의 당신의 목표는 무엇입니까?
개원을 생각하시거나 개원을 하고 계시다면 당신은 개원의로서의 목표는 무엇입니까?
당신은 지금 의사로서 또 개업의로서 행복하고 만족하십니까?
필자는 치과대학을 스스로 원해서 들어오지도 않았고, 그렇게 재밌게 다니지도 않았으며, 학문적으로도 큰 관심이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살았습니다. 분당에서 개원을 할 때도 하고 싶어서였기보다는 부모님께 무언가를 보여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앞섰었고 돈을 어느 정도 벌면 그만 두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일했습니다.
지금은 다릅니다. 아이들 한 명 한 명 그리고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제 아이이고 부모님입니다. 저에게 치료 받으러 와 주시는 분들이 너무나 고맙습니다. 매일 매일이 힘도 들지만 치과의사가 된 것이 무척이나 자랑스럽고 뿌듯합니다.
자, 그럼 이제부터 우리 개업목표를 잡아봅시다. 개업목표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1. 나는 어려서부터 나만의 치과를 갖는게 꿈이다
2. 돈을 많이 벌고 싶다
3. 적당히 인정받으면서 살고 싶다.
4. 세계적인 치과네트워크를 만들어 보고 싶다.
5.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지금껏 그냥저냥 왔으니 그냥 한다.
돈을 쫓는 목표가 있습니다.
명예를 쫓는 목표가 있습니다.
시간과 여가를 쫓는 목표가 있습니다. 사실 우리 모두는 이 모두를 좋아합니다.
돈, 명예, 시간. 하지만 이제는 이 세 가지를 모두 누리기에는 어렵습니다. 한 가지를 제대로 누리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목표를 더 구체적으로 세워야 합니다.
첫째, 나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입니다. 나에게 환자가 오면 환자는 어떤 유익함이 있을까요?
옆 치과 원장보다 나은 것이 뭐가 있을까요?
상냥함, 소통능력, 진료실력 등 사람한테 주어진 능력은 무얼까요?
당신을 찾아오는 유익이 뭔지를 잘 살피십시오. 그리고 그 유익에 더하기 계속해서 유익을 만드십시오. 나는 다른 치과의사보다 뭘 잘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운영, 서비스, 친절, 다른 의사를 고용하는 능력, 진료기술, 대화법, 심리적 능력, 나에 맞는 개념을 가지면 됩니다. 그리고 이 개념은 늘 변하게 됩니다.
그리고 환자에게 줄 수 있는 이로운 점을 생각하고 기억하고 개발하면 됩니다. 그리고 이것을 잘 돌아가게 하는 원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나만의 목표와 마인드를 만드십시오. 그리고 나만의 스토리를 만드십시오.
병원 안에서 나는 어떠한 모습의 의사인지 나와 잘 맞는 하나의 이미지를 만들어야 합니다.
http://www.chihak.co.kr/news/1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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