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질환의 새로운 한계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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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10/15 치학신문

치주질환의 새로운 한계에 관심
치주과학회, 20~21일 종합학술대회

최성호 회장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가 오는 20~21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New Horizons in Periodontology”를 주제로 제58회 종합학술대회를 갖는다.
학술대회 첫날은 A홀에서 △광학형광기술을 이용한 바이오필름의 탐지-김백일 교수 △바이오마커를 이용한 치주명 진단-고영경 교수 △객관적 교합 양상 측정을 위한 임상장비의 활용-심준성 교수가 발표한다. B홀에서는 △치주조직 재생을 위한 공간제어기술 개발-박찬호 교수 △치주염 유발균 유래 Small RNA의 세포밖 소포체에 의한 분비와 기능-이헌진 교수가 발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일요일은 △치주학에서의 콘빔시티 활용 한계점과 이점-한상선 교수 △수복과 임플란트 치료영역에서 디지털 치의학의 경향-김종엽 원장 △알아두면 쓸데있는 디지털 수술 가이드-김기성 원장 △맞춤형 임플란트 식립 및 골이식을 위한 컴퓨터 가이드 활용-윤정호 교수 △콜라겐 가교 차례막과 합성골을 이용한 임플란트 주위 골 증대술-정의원 교수 △새로운 치주질환의 분류-구기태 교수 등이 최신 지견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치주과학회는 지난달 13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올해 제2차 학술집담회를 가졌다.
이날 학술집담회에서는 △치과 영역에서 보톡스 치료요법-김성택 교수(연세대 구강내과) △구강 내 바이오 필름의 형성과 억제-최봉규 교수(서울대 구강미생물학·면역학교실)가 강연했다.
첫 연자로 나선 김성택 교수는 치주·임플란트 치료를 위해 알면 도움이 되는 보톡스 사용과 관련해 상세한 임상적 가이드라인과 함께, 임상가들이 보톡스와 관련하여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들에 대해 속 시원한 정보 및 해결책을 제시했다.
두 번째 연자로 나선 최봉규 교수는 구강 내 바이오 필름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쿼럼 센싱에 대해 논의했다.
최 교수는 quorum sensing이라는 단어의 기원에서부터 치주 병원균의 부착을 돕는 특정 세균의 쿼럼 센싱을 억제할 수 있는 물질의 발견과 이의 응용에 대한 최신의 연구결과까지 상세하게 소개해 참가자들을 집중시켰다.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기초 치의학의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