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구강보건의료서비스’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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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11/02 치학신문

‘장애인 구강보건의료서비스’ 관심
장애인치과학회 추계학술집담회

대한장애인치과학회 추계학술집담회가 20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이재천) 2018 추계학술집담회가 20일 서울대치과병원 제2강의실에서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공동주최, 스마일재단 후원으로 열렸다.
이날 ‘장애인 구강보건의료서비스 모델’을 주제로 한 포럼에서 △장애인 구강보건의료서비스 모델 소개(김영재 서울치대 소아치과학교실 교수) △장애인 구강보건의료서비스 모델 시범사업 평가(진보형 서울치대 예방치학교실 교수) △장애인 치과주치의 모델(김소연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 △장애인 구강보건의료서비스 모델 정책평가를 위한 델파이 조사(백혜란 서울치대 치학연구소 교수) 등 연제발표가 이어졌다.
발표 후에는 장애인에 대한 방문 구강관리, 현장치과위생사의 역할과 운영방식, 장애인 치과주치의의 교육과 운영방식 등 장애인 구강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의료인과 보호자로서 바라 본 장애인 구강진료’ 라는 주제로 진행된 특별강연에서는 한운숙 간호사(제주대학교병원)가 중도장애인이 된 가족을 돌보며 겪은 에피소드와 함께 장애인들의 구강관리의 어려움과 중요성에 대해 진솔하게 발표했다. 한운숙 간호사는 장애유형별 특성이 다양하고, 위험사항이 많아 치과 의료인들이 전문성을 겸비해야 할 뿐 아니라 동정심이 아닌 측은지심으로 장애인환자를 대하면 장애인과 보호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장애인들을 위해 관심을 갖고 애써주시는 모든 치과 의료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