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을 ‘턱관절의 날’로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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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11/16 치학신문

11월 9일을 ‘턱관절의 날’로 제정
구강내과학회, 턱관절 치료 시급성 고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가 9일 치과의사회관 대강당에서 제1회 턱관절의 날 제정식을 갖고 기념촬영했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가 9일 치과의사회관 대강당에서 제1회 턱관절의 날 제정식을 가졌다.
턱관절의 날 제안 설명에 나선 정진우 교수(서울치대 구강내과진단학교실)는 “턱관절이 기능적으로 매우 중요하며 ‘턱관절 장애’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턱관절의 날을 제정하게 됐다”며 “2017년 심평원 통계에 따르면 연간 진료 인원이 39만 명 이상”이라고 밝혔다. 구내학회는 이날 △대한민국 치과의사는 국민의 턱관절 건강을 책임진다 △대한민국 치과의사는 턱관절의 연구와 진료에 최선을 다한다 △대한민국은 매년 11월 9일에 턱관절을 기념한다 등 3개 항의 턱관절의 날 제정 취지문을 선포했다.
전양현 구내학회장은 “턱관절의 중요성과 생활습관 관리 및 치료의 필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며 “건강강좌 등 대국민 홍보 이벤트와 국민 안전을 위해 애쓰는 소방공무원의 건강과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이갈이 및 턱관절 장애용 구강내 장치 치료를 학회 예산과 재능기부 형식으로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승우 구내학회 고문(초대 회장)은 “턱관절 장애가 치과계의 이슈가 되면서 현재 가장 큰 과제의 하나로 연구 중”이라고 강조했다.
허성주 치과병원협회장은 “턱관절학회가 위상을 인정받으며 턱관절 장애와 임플란트 등이 치과계의 중요한 2개 연구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턱관절의 날을 11월 9일로 설정한 이유는 소방의 날인 119를 차용해 턱관절 질환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진단과 치료가 시급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