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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11/30  치학신문
T세포 면역학 논문평 ‘네이처 면역학’ 게재
박주영 서울치대 구강외과 교수, 제1저자 작성

박주영 교수
 박주영 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의 “Remote control of gc expression by arginine methylation” 논문이 과학연구 전문지인 ‘네이처 면역학’ 11월 호에 게재됐다. 올해 서울대치과병원에 부임한 진료교수의 논문이 세계적인 과학전문지에 발표된 것은 치의학계에서 고무적인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네이처 면역학에 실린 이번 논문은 우리 몸의 면역세포의 발생과 분화를 조절하는 싸이토카인 공통 수용체 감마(common g cytokine receptor, gc)에 대한 내용이다. 박 교수는 일본 동경대 Takanayaki 박사 그룹이 동 저널에 발표한 연구에 대한 프리뷰 및 논문 평을 제1저자로 작성하여 저널에 이름을 올렸다.
 T면역세포의 발생은 가슴샘에서의 분화가 필수적인데, gc가 결핍될 경우 인터루킨-2,4,7,9,15,21 등의 gc을 사용하는 모든 싸이토카인 신호전달에 결함이 생겨 심각한 면역결핍을 유발한다.
 이러한 gc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gc 발현을 조절하는 기전은 아직 잘 밝혀져 있지 않은데, Takanayaki 박사 그룹은 아미노산 arginine의 메틸화를 담당하는 PRMT5라는 메틸전이효소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흥미롭게도 PRMT5는 gc 단백질을 직접 메틸화 시키는 것이 아니라 gc 유전자가 단백질로 발현되기 위한 전사(transcription) 과정에서 필요한 SmD3 라는 단백질을 메틸화시키는데 필요하며, 정상적인 메틸화가 되었을 때 gc pre-mRNA가 스플라이오솜으로 결합되게 되어 gc의 정상적인 전사(transcription)와 단백질의 발현이 이루어진다.
 박주영 교수와 교신저자인 박정현 박사는 gc의 권위자 입장에서 이와 같은 발견을 gc의 리모트 콘트롤이라고 이름하며 T 세포 면역연구에 매우 중요한 발견이라고 평했다.
 박주영 교수는 지난 2011년 대한치과의사협회 신인학술상, 2014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개최된 국제치과연구학회(IADR) 학술경연에서 Unilever Hatton Awards 1등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5년 반 동안은 미국 국립보건 연구소(NIH)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T 세포 면역학을 연구했으며, 특히 올해와 지난해에는 생쥐 모델에서 구강 점막에 분포되어 있는 T 임파구를 분리하고 성질을 분석하여 구강점막 면역 항상성을 조절하는 기전을 밝힌 논문을 각각 Frontiers in Immunology 와 Mucosal Immunology에 게재한 바 있어 앞으로의 연구 결과에 대한 기대가 크다.
 박 교수는 “가설에 대한 토론을 거쳐 수행한 연구 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앞으로 구강 병소의 발생과 치료에 대한 면역학적 접근을 통해 의미 있는 연구를 하고 싶다”고 이번 논문 게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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