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감염관리 운영사업단’ 설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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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12/16 치학신문

‘치과감염관리 운영사업단’ 설치 필요
치협, 한국형 치과감염관리 총의 수렴

김각균회장 노희진위원장 임형택이사 정일영교수 신호성교수 임영실사무관 박성원원장 지영덕교수 홍수연대표가 토론회를 가졌다(왼쪽부터).

‘치과분야의 감염관리 지침과 지속가능한 정책 방향을 수렴하는 토론회가 지난달 28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 강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치협은 ‘전국 치과감염관리 실태조사 및 감염관리 지침개발 토론회’를 통해 의료기관 감염관리에 대한 사회적 문제인식 확산 및 지난 6월 정부의 의료기관 감염관리 종합대책 발표가 치과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한편, 치과감염관리에 대한 전국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치과계 감염관리 정책의 방향성을 모색했다.
신호성 교수(원광치대)가 ‘전국 치과감염관리 실태조사 현황 및 치과계 감염관리정책’이라는 주제를 놓고 치과의원 1246곳 치과병원 47곳 등을 대상으로 한 올해 감염관리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신 교수는 “치과감염관리 실태조사 및 지침 개발은 최소 3년 간 지속적인 보완이 필요하다”며 감염 예방 관리료 핸드피스 멸균료 등 감염관리 수가와 치과의료기관 감염관리를 실무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감염관리 인력 개발 등을 주요 과제로 꼽았다.
유니트 체어 수 수련기관 치과대학병원 등 유형별 기준 재정립과 감염관리 컨설팅 및 교육 감염관리 지침 개발 및 보급 감염관리 지침의 지속적 보완 및 체계적 보급 뒷받침 등을 담당할 주체로 ‘치과감염관리 운영사업단’이 설치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패널토의는 김각균 회장(대한치과감염관리협회)이 좌장을 맡았고 박성원 원장(22세기서울치과의원) 지영덕 교수(원광대 산본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정일영 교수(연세대치과병원 치과보존과) 홍수연 대표(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노희진 위원장(한국치위생감염관리학회) 임형택 이사(대한치과기공사협회) 임영실 사무관(보건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 등이 참여했다.
패널들은 치과감염관리의 보편성과 특수성을 언급하고 현 시점에서 치과 감염관리 지침의 의미와 중요성 현실적 적용 동력의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