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으로 표준화된 치대 위상 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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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12/16 치학신문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치대 위상 정립”
강릉원주치대 제14대 학장에 박영욱 교수

교육부는 국립강릉원주대 제14대 대학장에 박영욱 교수를 12월1일자로 임명했다. 박영욱 학장은 서울치대를 졸업(1987년)하고 1997년 강릉원주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로 부임했으며 2007~2013년 강릉원주대 치과병원 병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회장으로 있다.
박 학장은 취임소감에 대해 “국내 최후발 치과대학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교육 중심의 중견 치과대학’으로 굳건히 자리매김 했다. 이제 학생과 교수들이 그 능력을 더욱 발휘할 수 있고,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치과대학이라는 위상을 정립하고자 중요한 시기에 학장직을 맡게 되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향후 계획에 대해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봉사하는 즐거운 마음으로 학장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 우선 2020년 2월로 인증기간이 종료되는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의 치과대학 인증평가를 준비하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 2015년 평가 논평에서 지적된 미비한 사안을 보완하여 2019년 평가를 받도록 하겠다. 강릉원주치대는 교과과정 개편을 선도적으로 주도하여 온 바, 치의학교육연구센터를 통한 체계적인 교과과정 운영을 지속하고자 한다. 특히 치의예과의 교과과정 개편이 완료되어 올해는 본과1, 2학년의 교과과정 개편을 추진하고자 한다. 치과대학 인적 자원의 근간은 교수님이라고 생각하며, 교수님들이 행복해야 치과대학의 발전이 지속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수님들이 자기 분야의 연구와 진료, 그리고 교육에 매진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부담은 최소화하고, 제한된 자원이나마 최대한 지원하도록 하겠다. 전공 분야에서 인정받는 우수한 교수님들을 많이 배출하는 대학 문화를 만들어, 학생들과 졸업생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치과대학을 가꾸어 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강릉대학교는 1992년에 치의예과가 설립되고, 1994년 치의학과가 개설된 이후 꾸준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