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가 “보조인력난 해소가 가장 유쾌한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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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철수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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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섭전부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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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훈위원장 |
기해년 치과계, 올해도 예년과 별로 달라질게 없다. 전망과 여건은 그리 밝지만은 않다. 오래 전부터 이어지고 있는 숙원사업과 현안문제 등 시급히 풀어야할 숙제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 무엇보다 동네치과에서 간절히 바라는 보조인력난 해소가 맨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서도 올 치과계의 최대 관심사는 뭐니뭐니해도 내년 2월쯤에 있을 치협 회장선거에 누구가 나오느냐다. 아마 올 4월의 치협총회나 5월의 A PDC를 전후로 회장 출마자들의 1차 밑그림이 그려지고 8~9월엔 러닝메이트 등 대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 기간동안엔 동창회 지역별 이합집산이 치열한 가운데 전국치과의사들의 관심사는 자연스럽게 선거분위기로 바뀌게 된다.
연초인 현재의 시점에서 내년 선거에 누가 뛸 것인가라고 예측한다면, 누구나가 쉽게 김철수 박영섭 이상훈 등 2년전 리턴매치가 재연될게 뻔하다는 답을 내놓을 수밖에 없다. 지금 상황이 그렇게 되어있고 또한 그렇게 돌아간다.
먼저 김철수 현회장은 임기 초부터 전국지부를 시시때때로 순방하며 어느정도 신뢰를 다졌고 남은 1년 분회 곳곳까지 방문 할 예정이다.
최근엔 복지부 내 구강정책과 신설을 확정시켜 그야말로 날개를 달아 탄력을 받고 있다. 특히 선거무효와 재선거에 따른 3개월의 공백을 3년으로 늘리겠다는 명분이 상당히 먹혀들고 있다는 자신감도 표출된다.
박영섭 전치협부회장은 지난 1차 투표에서 2등을 하고 결선투표까지 갔다는 사실이 또다시 도전하는 계기가 될 것같다. 지금까지 2년여동안 서울·지방 등을 오가며 꾸준히 인맥을 확장 관리하는 등 첫 도전과는 분명히 다른 자신감을 나타낸다.
물론 바이스엔 변화를 준다는 목표아래 어떤 모양으로 서울치대 출신을 영입하느냐도 관심의 초점이다.
이상훈 1인1개소법사수및의료영리화저지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7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예스(Yes)나 (No)를 분명하게 밝히진 않았지만, 최근 그의 행보를 봐선 출마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얼마전 어떤 자리에서 치협의 회무나 사업추진에 정치적 발언을 했다는 전언이고, 특히 두 번에 걸친 출마경험이 선거일이 가까워 오면 자극적인 모티브가 되지 않을까 싶다. 무엇보다 주위에서 그를 그냥 두지 않을 것같다는 분위기다.
이밖에도 올한해 최저임금에 따른 클리닉 경영 문재인케어와 관련된 급여화 미가입치과의사 처리 진료실내 폭력방지 통합치의학과 명칭 등등 해결의 실마리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박종운기자>
http://www.chihak.co.kr/news/1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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