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 컨트롤함으로써 능률 오르고 매출목표도 달성”
김 상 환
서울 비앤비치과 원장
당신은 당신 병원의 하루 일주일 한달 1년의 재정목표가 있습니까?
당신은 당신 병원의 돈이 어떻게 얼마나 들어오고 나가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습니까?
우리 치과대학 공부만 한 사람들의 가장 취약한 부분이 이 돈에 관한 부분입니다.
나는 치과대학 안에서 금융공부를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치과대학의 학생을 졸업시키는 명확한 의도가 무엇입니까?
치과지식이 풍부한 전문지식인의 배출입니까?
아니면 전문지식을 가지고 사회적으로 성공한 삶을 사는 치과의료인입니까?
아주 소수의 사람들은 학교나 대형병원에 남아 구조가 만들어준 안정적인 시스템 속에서 매출에 대한 큰 고민 없이 정확하게 주어지는 급여를 가지고 살아가지만 대다수의 치과대학 졸업생들은 일정 시간의 페이닥터 생활을 거친 후에는 모두 각자 개원하는 개원의의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그런데 그 때 가장 취약한 부분이 바로 돈과 관련한 관계입니다.
아마 평생을 단 한 번도 돈을 좌지우지 하는 삶에 대해 해본적도 들어본 적도 배워 본 적도 없기 때문에 막상 숙련된 상태여야 하는 개원을 하고나서야 돈과의 관계에 대해 처음 배우게 됩니다.
필자는 매일 들어오고 나가는 돈의 흐름을 통제합니다. 돈의 상황에 내가 조종당하는게 아니라 들어오고 나가는 돈의 흐름을 파악하고 통제함으로써 병원의 운영을 자유롭게 합니다.
매일의 수입목표가 있고 매주의 목표 그리고 매월의 목표가 있고 매년의 목표가 있습니다. 그리고 큰 틀에서의 매일 지출 규모, 매주 지출 규모, 그리고 매월 지출 규모와 매년의 지출 규모가 있습니다. 지출 규모에는 어떤 세금을 언제 내는지 그리고 어떤 큰 돈들이 언제 내게 되는지에 대해 세부적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뜻하지 않게 일어나는 응급상황도 벌어지긴 합니다만 이렇게 재정적인 목표는 단순합니다. 들어오는 돈과 나가는 돈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하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세부적인 마케팅과 세일즈의 방법을 전략적으로 만들어 가면 됩니다.
담당세무사와도 자주 미팅을 갖고 나의 한 해 목표에 대해 미리 설정하고 매출목표 그리고 순수입목표 세금은 얼마를 낼 것인지 등에 목표를 가지고 한 해를 시작하면 상황이 나를 조종하는게 아니라 내가 상황을 조종하고 컨트롤함으로써 일의 능률도 오르고 병원의 매출목표도 달성 가능하며 일과 돈에서 자유롭게 될 수 있습니다.
상황이 나를 컨트롤하게 두지 말고 내가 상황을 컨트롤하는 것을 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chihak.co.kr/news/12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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