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서울시치과의사회가 지난 23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총회를 열고 재정외부감사 등 37개 안건을 처리했다. |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가 23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37개 안건을 심의해 부결 3개 철회 4개 위임 1개와 긴급안건 1건 등을 채택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최남섭 전 서울지부 회장이 ‘제27회 서울시치과의사회 대상’을 받았고 오스템임플란트가 후원하는 ‘제17회 서울시치과의사회 치과의료봉사상’은 신응범 원장(동작구치과의사회)에게 돌아갔다. 신응범 원장은 치대 재학시절 의료봉사활동단체 WON DERS를 창립해 현재까지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는 노원구 월계사회복지관에서 매월 진료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서치는 진료보조인력 부족 대책 마련, 의료폐기물 수거비용 인상대책, 무분별한 의료기기 광고, 미가입 치과 가입률 제고, 치석제거 보험화 연령확대, 아말감 사용제한 대책, 장기적인 구강정책 연구, 협회 대의원 기명투표제, 윤리교육 무료화, 치대 정원 축소 등을 비롯, 협회 재무사항의 외부감사 실시를 촉구하기로 했다.
치과보조인력난은 해마다 절실하게 외쳐왔는데 올해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진료 보조 인력 부족은 이미 개원가에 만연해 있는 현상으로, 집행부가 노력하고 있다지만 회원들이 개선을 피부로 느끼는 점은 아직 부족하다. 협회에 전담 이사 및 위원회가 있으나 실질적인 성과가 적다는 지적이다.
한편 긴급안건은 국가 구강검진 수검률 상승을 위한 검진 항목 확대 촉구로 강남구 나성식대의원이 제기해 채택됐다.
윤두중대의원총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총회는 서울지부 4,800여 회원들의 기대와 바람을 전달하고, 발전적인 대안을 논의하는 시간”이라며 “대의원 여러분의 지혜로운 판단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는 총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복회장은 “‘변화와 개혁, 소통과 화합’을 기치로 출범한 37대 집행부가 오늘 임기 2년차를 마무리한다”며 “건설적인 제안을 받아들여 더욱 힘차게 달려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서울시치과의사회가 지난 23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총회를 열고 재정외부감사 등 37개 안건을 처리했다.
http://www.chihak.co.kr/news/12747
관련기사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Powered by Newsbuild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