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재 호
김재호치과원장
서치부회장
사업대한민국 만12세 우식경험영구치지수가 2010년에는 2.08개에서 2018년에는 1.8개로 감소하였으나, 아직도 OECD국가 중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끼며, 단순한 학생 구강검진에 보건 교육과 예방진료(불소 도포, 치아 홈메우기, 치석 제거)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기 위한 치과주치의사업에 대하여 생각해본다. 치과 진료를 예방 중심으로 변화시키고, 구강 건강 증진을 기반으로 하는 관리 체계 구성을 위해 시작된 치과주치의사업은 1.아동,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을 노인, 장애인 치과주치의사업으로 확대시켜야 한다. 2.학생치과주치의 사업을 확대하여 서울시에 처음 사업계획안을 올린 것처럼 모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하여야 한다. 올해 1학년을 시범사업으로 확대하였으나,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대상을 확대하여야만 주치의사업을 시행하는 사업주체 치과의사들의 참여 의지를 꺾지 않고 유지할 수 있다. 3. 일반인에 대한 참여형, 체험형 구강건강관리 예방 교육과 예방 진료를 확대 시행하고 사업 주체 치과의사에 대한 의료수가를 시행에 필요한 시간에 맞게 정하여야 한다. 4.만성질환 주치의사업에 치과계가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엑스레이 촬영과 사업비 현실화에 집중해야 한다.
국민의 요구와 정부의 복지정책에 따른 공공의료사업은 치과의사들이 봉사로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사업 주체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만들어가야만 한다.
치과주치의사업은 강릉원주대학교 정세환교수와 모현희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의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정세환교수는 세계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미국 마르퀴즈 후즈후에 등재될 정도로 예방치의학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현재 동작구 보건소장으로 계시는 모현희 의사 선생님은 2009년12월에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으로 임명되어 34대 서치 치무이사(김소현, 김재호)들과 함께 2010년 가을 서울시의 건강 증진 사업에 치과주치의사업의 내용과 예산안을 작성하여 주셨다. 당시 34대 서치 최남섭 회장님과 조대희 담당부회장님께서 치과주치의사업에 관한 안건이 젊은 치과의사를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정책 과제임을 적극 지원해주셔서 가능했던 일이다. 2012년 시작된 서울시 치과주치의 시범 사업은 아주 어려운 상황에서도 잘만들어주신 서치 35대 정철민 회장님과 치무이사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http://www.chihak.co.kr/news/1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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