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40여명 참여 증례보고 21명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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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10/13 치학신문

외국인 40여명 참여 증례보고 21명 전시
KORI 제28회 가을학술대회 “문호 개방”

21명이 출품한 한국치과교정연구회 교정증례 테이블 클리닉.

한국치과교정연구회(KORI 회장 장순희)가 지난 6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제28회 가을학술대회 및 제2회 김일봉 국제학술대회’를 가졌다.
2017년 ‘제1회 김일봉 국제학술대회’를 연 KORI가 이 행사를 격년으로 추진하면서 올해 2회째를 맞았다. 지난 1회 대회 때처럼 이번 학술행사에도 故김일봉 박사로부터 직접 교육을 받은 몽골 러시아 중국 등 8개국에서 40여명이 참가했다. 또한 KORI의 해외교육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한 몽골치과교정연구회와 러시아치과교정연구회 임원 및 회원과 중국 칭다오대학과 KORI 중국지부가 있는 다렌의과대학 교수진 및 지역사회 개원의들이 방문했다. 캄보디아 국제대 교정과 교수와 학생도 행사장을 찾았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도 KORI의 전통인 교정증례 테이블 클리닉이 21명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졌다. 특히 테이블 클리닉을 둘러볼 별도의 시간이 할애돼 참석자들이 KORI 기본교육을 갓 마친 회원들부터 수십 년의 임상경험을 갖고 있는 회원들이 내놓은 결과물까지 여유롭게 살펴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장순희 KORI 회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의 경우 회원은 물론 KORI 입회를 희망하는 치과의사들에게 문호를 개방했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KORI의 40여년 역사와 문화를 짧게나마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내년 학술대회는 3월1일에 열릴 예정이다. 현재 KORI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경남 대전 강릉 등에서 기본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강연은 오전에 △Orthodontic Treatment using Directional Force Technology: Case presentation-Khvan Tatiana 박사(러시아치과교정연구회 회장), △Clinical options for Congenitally missing teeth-홍수정 원장(프라임한빛치과의원), △Conservative Correction of a Class III Malocclusion with Anterior Open Bite Malocclusion, Utilizing Infrazygomatic Crest (IZC) Bone Screws as Anchorage-Yuan Xiao 교수(칭다오대학교), Khantil Tetiana 원장(우크라이나 Avanto치과)과 박형수 원장(보배치과의원)이 각각 ‘Case Presentation’을 발표했다.
오후에는 △Interdisciplinary approach for Class III Management-Sok ChenhChhean 교수(캄보디아 International University/University of Puthisastra), △Nonsurgical treatment of Class III cases-Baranovska Nataliia 박사(우크라이나 KEM Stomatology and the Dental Clinic 교정과), △Management of the Impacted teeth-Chang Xin 교수(다렌의과대학), △Vertical considerations in hyperdivergent Class II treatment-채종문 교수(원광치대 치과교정과)가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