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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2/14  치학신문
“쟁점인 대의원수 중앙회가 준 자료로 산정”
서치위 오보경회장, 총회결의무효 판결에 항소

오보경 서치위회장(왼쪽두번째)이 작년 서치위총회 무효 판결에 항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7일 정은영·김민정 소송단이 치위협 서울회 오보경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총회결의무효확인(서울중앙지방법원2018가합572614)소송’에서 서울중앙지법이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린데 대해 오보경회장이 항소했음을 밝혔다.
 오보경회장은 지난1일 치위협서울회대의원총회가 열리기전 유은미·이수정·한화진부회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소송에 대한 입장을 설명했다. 오보경회장은 “법원판결엔 대의원 수 쟁점 외에는 선거 부정 등이 없었음을 확인했다. 대의원수 산정기준도 당시 중앙회가 잘못된 자료를 제공했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수정부회장도 “서울회는 중앙회에서 제공한 회원숫자를 기준으로 대의원을 산정한다 당시 중앙회 질의 후 제공받은 자료를 기준으로 대의원을 산정했다”고 밝혀 쟁점인 대의원수 문제는 애초에 중앙회의 잘못된 자료제공임을 주장했다.
 한편 이날 이프라자에서 열린 서치위 정기대의원총회는 올해 주요사업으로 △장학사업 △분회 활성화 지원 △학교 구강 보건 사업지원 등을 추진키로 하고, 전년보다 1천여만원이 늘어난 1억8560만원을 예산으로 통과시켰다.
 회칙개정에선 명예회장 분회장 관할대학 자문교수를 당연직 대의원선임키로 하고 중앙회 대의원은 임원과 서울시대의원으로 구성키로 했다. 또한 현행 9개 분과위원회를 10개 분과위원회로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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