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기협 회장선거 42표차 주희중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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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2/28 치학신문

치기협 회장선거 42표차 주희중 당선
김양근후보, 선거무효소송 불사 등 법 절차 밝혀

주희중 회장 당선자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제27대 회장으로 주희중 후보가 당선됐다. 지난 24일 치기협총회에서 진행되기로 예정돼있던 회장 선거는 코로나19 여파로 총회가 연기됨에따라 권역별 투표로 대체되고 투표후 각 권역별 기표소 투표함을 서울로 이동, 24일 저녁 협회회관에서 개표가 진행됐다.
총 235명의 대의원중 투표참여자는 230명 이었으며 개표결과 주희중후보가 135표를 얻어 93표를 얻은 김양근후보를 누르고 제27대 대한치과기공사협회 회장으로 당선, 김영곤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았다.
주희중회장은 선거전 공약사항으로 보험보철 추진 등 핵심 공약 4가지를 내걸었었다. 주희중 회장은 “가장 시급한 치과건강보험보철정책에서 최선의 결과를 내겠다”며 “임기 중 보험보철과 관련한 정책심의가 예정돼 있는데, 누구보다 보험에 관심이 많았고 오랫동안 준비해왔다”고 말해 보험보철 추진을 이상이 아닌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해 왔으며 △시도지부의 다양한 사업추친 기틀마련 △학술대회 제도 개선 및 회비수납방법 개선 등을 통한 중앙회와 지부의 역할을 분담 △전국치과기공소경영자회의 역량 강화를 위한 분리 독립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경영자회 회원만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그러나 개표과정중 김양근후보측에서 대구·경북지역 투표함 관리에 문제가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선거무효를 주장, 선거무효소송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김양근후보는 “대구에서 투표가 끝난후 주희중 후보의 참관인이 투표함을 약 2시간동안 외부로 반출했고, 부산·울산지역에서는 선관위 확인 인장이 없는 투표용지가 다수 발견됐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