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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7/12  치학신문
보건의료인력 수요 공급 관계 형성
인천치과의사회-인천보건고 업무협약

인천치과의사회가 인천보건고등학교와 MOU를 체결했다(좌측부터 이미영취업지원부장 고봉수교감 전미선교장 이정우회장 정용구치무부회장 한바다치무이사).

 

 인천시치과의사회(회장 이정우)가 지난 2일 인천보건고등학교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인천보건고등학교는 보건의료인력 수요에 따른 전문인 양성과 직업 교육을 위해 여러 학과가 개설되어있으며, 이중 간호학과는 학년마다 4개반(총100명 정도)으로 구성되어 있다.
 3학년 재학생들은 9월에 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10월부터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이들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인천치과의사회에서 추천하는 의원과 학교, 그리고 학생 3자간 현장실습 표준계약을 체결하고 매년 10월과 11월 2달간 인턴으로 근무한 뒤 근무여건이 맞으면, 해당 병원에 취업하게 된다.
 두달 동안 병원 측에서는 최저시급의 70%, 교육부에서 30%의 급여를 제공한다(교육부에서는 2020년 기준, 병원 측에서 시간당 최소 7100원 이상을 지급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정용구 부회장은 “앞으로 인천보건고등학교에서 치과 관련 인력이 보다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교육 및 필요한 물품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천치과의사회 회원들의 인력난이 해결될 수 있는 첫걸음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바다 치무이사는 “인천치과의사회에서는 회원들의 치위생사 간호조무사 보조인력난 해소를 위해 관련 단체들과 관계형성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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