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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1/17  치학신문
치과교정치료에 있어서 제2소구치 발거의 당위성
신간

 강구한 지음 값 150,000원 명문출판사 펴냄

 

 치과교정치료에서 술자가 치료 goal을 설정함에 있어 진단자료 항목 중 자신이 선택할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하악 전치의 위치설정(거리, 각도)일 것이다. 이는 동서양의 인종적 차이, 남녀 성차가 있기 때문에 그렇다. 이와 관련하여 다양한 의견들이 선학들에 의해 제시되어왔다.
 강구한 원장이 펴낸 ‘치과교정치료에 있어서 제2소구치 발거의 당위성’에서 다루고 있는 영역은 total deficit 7~8mm에 해당되는 것이다.
 이 범위에 속하는 부정교합을 가진 사람은 평균성장 양상(mesiofacial growth pattern by Dr. Ricketts)을 보이면서 연조직 측모에서는 그다지 크지 않은 입술 돌출을 나타낼 것이다. 이 경우 치열의 전치부에서는 crowding, cross-bite, open-bite 등의 현상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이러한 범주에 속하는 환자를 무리하게 비발치로 치료하지 말아야 함을 강조하였다. 그렇지 않을 경우 입술 돌출의 현상유지 또는 악화, open-bite 심화, 전치유도의 부재로 인한 턱관절 증상 유발, 재발 경향 증가 등 더욱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선천적 치아결손, 형태이상 등의 원인으로 제2소구치 외에 다른 치아를 발치한 증례도 포함시켰다.
 치료에 사용된 appliance는 .022 slot의 no torque, no angulation인 standard edgewise bracket이고, archwire는 사이즈 순으로 .016, .018, .016x.022, .018x.025, .019x.025, .020x.025 stainless steel이다. 모든 working archwire는 ready-made가 아니라 개개 환자의 기준 악궁과 치아에 대해 맞춤형으로 제작 적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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