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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치대 구강생화학교실 서은진 박사가 지난 16~18일 열린 실험실창업페스티벌에서 1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구강생화학교실 서은진 박사가 지난 16~18일 열린 실험실창업페스티벌에서 1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서은진 박사는 구강생화학교실 장일호 교수와 치아의 치수-상아질 재생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해당 연구 결과의 실용화 제안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실험실창업페스티벌은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공기술 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한국형 아이코어 I-Corps 사업)의 최종평가 행사이며, 서은진 박사는 예비 창업명 ‘스템덴’으로 실험실 구성원들과 팀을 이루어 2020년 6월부터 창업 준비 과제를 수행해 왔다.
한국형 아이코어 사업은 미국 National Science Foundation의 I-Corps 프로그램을 한국연구재단이 도입하여 국내형과 해외 연계형으로 진행하며, 해외 연계형은 미국 I-Corps 인스트럭터 및 멘토들에게 직접 교육을 받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아이코어 사업은 실험실 연구 결과를 실용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행착오를 줄이고자 소비자 중심의 인터뷰를 진행하여 핵심 아이디어를 시장의 요구에 맞게 다듬도록 교육시키는 프로그램이며, 서은진 박사팀은 해외 연계형을 지원하여 국내 및 해외 소비자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인터뷰 진행 과정에서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 및 구성원들의 성원과 도움이 있었고, 인터뷰 내용이 개발 품목의 구체화 및 진입 시장 구획 확인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아쉬웠던 점은 해외 인터뷰가 미국 Washington D.C.에서 현지 출장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 미팅으로 대체되었다는 것이다.
아이코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스타트업들이 배출되었고, 연구 결과의 실용화 가능성은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기도 하니, 뜻이 있는 많은 학생과 연구자들의 도전이 권장된다고 전해왔다.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은 최근 수년간 지역사회와 함께 치의학 관련 사업화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는 등 연구 분야의 실용화 발전을 위해 지속적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http://www.chihak.co.kr/news/1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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