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력교정’ 임상교정 패러다임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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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5/13 치학신문

‘약력교정’ 임상교정 패러다임 바꿔
성인치과교정연구회, 온라인 심포지엄 성황

한국성인치과교정연구회(회장 김광호)가 지난달 25일 “약력교정”을 주제로 온라인에서 개최한 심포지엄에 450여명이 등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번 심포지엄을 기획하고 준비한 박영철 명예교수(연세대)는 “light force를 이용한 교정치료, 약력교정이 임상교정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또 하나의 game changer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며 “이에 대한 연구개발로 대한민국 임상교정이 또 한번 세계교정학의 지형을 바꾸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첫세션은 김상철 명예교수의 좌장으로 진행됐고 △임상교정에서 Light force 왜 필요한가 : 전윤식(이화의대) △임상교정에서 Light force의 효율적 적용 : 백승학(서울대) △설측교정에서 Light force의 효율적 적용 : 이기준(연세대) 교수가 강연을 펼쳤다. 둘째 세션은 박영국(경희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튜브형 교정장치를 통한 Light force활용 : 김영재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통한 Light force활용 : 배기선 △악교정수술 환자에서 효율적인 Light force적용 : 황현식 원장이 연이어 발표했다.
이날 강의에 참여한 한 교정학회 관계자는 “강의 내용도 다 좋았지만 온라인 강의 화질이 깨끗하고 음질이 너무 좋았다”며, 강의장에 직접 가서 듣는 것보다 오히려 더 좋았다고 이날의 온라인 라이브 심포지엄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실제 이날 강연에 참여한 연자들도 “단순한 강의가 아니라 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그것도 라이브로 하는 것, 결코 쉽지 않은데, 성인교정연구회가 정말 잘 준비하고 잘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좌장과 연자들의 화려한 경력은 물론 약력교정(Light-force Orthodontics)이라는 심포지엄 주제가 돋보였다는 것이 학계의 중론이다.
올해로 28번째로 개최된 성인교정 심포지엄은 단일 주제로 개최되는 학술행사로서는 매년 최대인원이 참석하는 학술모임으로 치과계에 널리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