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인력난 해결 경력단절 여성일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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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11/26 치학신문

보조인력난 해결 경력단절 여성일자리
성남시치과의사회, 이론 실습 교육 지원

치과 보조인력난 해결을 위해 임경수 성남치회장(오른쪽에서 3번째)과 은수미 성남시장(4번째)이 협력하고 있다.

성남시치과의사회(회장 임경수)가 치과 개원가에서 겪고 있는 진료실 인력 부족난을 해결하기 위해 성남시청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와 협력하고 있다. 성남치과의사회는 최근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갖고 9월부터 교육생을 모집한뒤 지난달 18일부터 이론교육(8시간)과 실습 교육(32시간)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 과정은 치과 기구정리 소독보조 차트관리 고객응대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총 40시간의 직업 훈련이다. 11월 현재 교육 이수생을 관내 치과의원에 종일 또는 시간제로 취업할 수 있도록 취업 연계 중이며, 중도 탈락자를 제외하고 80%가 취업했다. 성남치과의사회는 앞으로 수요도 평가를 통해 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임경수 성남시치과의사회장은 “회원 치과의 심각한 구인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게 됐다”며 “자격증이 없어도 치과에서 가능한 업무를 찾아 새로운 인력이 유입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 과정의 수료자를 취업시키면 정부지원금 혜택도 받을 수 있다”며 “회원의 관심과 기대가 높은 만큼 잘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부지원금 혜택으로는 새일 여성인턴제도를 활용·고용한 치과의 경우 인턴지원금(80만 원*3개월) 및 새일 고용장려금(인턴종료 후 6개월 이상 고용 유지 시 1회 60만 원)을 받을 수 있고, 교육생은 무료수강 및 근속장려금(인턴 종료 후 6개월 근속 시 1회 6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성남치과의사회 관계자는 이 외에도 치과계에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경력단절 여성의 능력개발, 경제 활동 촉진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