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직업정보 보건·의료직 직업 만족도 1위
인천시치과의사회-태국개원의협의회 MOU 체결
○…한국고용정보원이 최근 발간한 ‘2020 한국의 직업정보’에 따르면 직업 대분류별 평균소득(연봉)에 있어 보건·의료직이 684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영·사무·금융·보험직 5046만원, 연구직 및 공학 기술직 4667만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평균소득이 높은 50개 직업 가운데 이비인후과의사의 평균소득이 1억3934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2위 성형외과의사 1억3230만원 △3위 피부과의사 1억3043만원 △4위 외과의사 1억2667만원 △5위 안과의사 1억2280만원 △13위 한의사 1억255만원 △15위 가정의학과의사 9943만원 △20위 치과의사 9233만원 △40위 약사 6609만원 순이었습니다.
초임기준으로는 비뇨기과의사 평균소득이 8267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7위 한의사 6660만원 △34위 치과의사 4267만원 △36위 약사 4141만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사회적 평판, 고용안정, 발전 가능성, 근무조건, 전반적인 직무 만족도, 급여 만족 등 8개 문항의 합산점수를 사용해 분석한 결과 직업 만족도가 가장 높은 직종은 보건·의료직으로 30.50점이었으며 연구직 및 공학 기술직 29.48점, 경영·사무·금융·보험직 28.59점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내 의료기기업계가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깊은 시름에 빠졌습니다. 여기에 스테인리스·강판·고무패킹 등 원부자재 역시 품목별 차이는 있지만 적게는 20%에서 많게는 60%까지 가격이 급등했다고 합니다.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등은 지난 1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원부자재 가격은 물론 물류 비용이 치솟아 사실상 제품 공급 중단까지 검토하는 등 최악의 상황이 우려된다고 호소했습니다. 국내 주요 의료기기 기업들은 최근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호소하며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을 방문해 제안서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협회는 급여권 모든 치료 재료 및 의료기기 제품에 대해 한시적으로 10% 인상을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현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에 한시적 또는 조건부 보험상한금액 인상과 정기적 보험 상한금액 인상기전 제도화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협회는 구체적으로는 현재 급여권에 있는 모든 치료재료 등 의료기기 제품에 대해 보험상한가를 한시적으로 일률적 10% 인상을 촉구하고 의료기기 상한금액 인상기전 마련도 요구했습니다.
○…정호영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 자진사퇴 이후 새로운 후보로 김승희 전 국회의원이 26일 내정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명 이유에 대해 “정부의 국정 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기획재정부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경영평가 단장을 맡아 공공기관의 경영실적 개선 방향성을 제시한 바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승희 장관 후보자는 1954년 출생해 경기여고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서울대 대학원 약학석사 및 미국 노틀댐대 화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2015년 여성 최초로 제2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선임됐으며, 20대 국회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고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 국민캠프 보건의료특별위원회 위원장, 국민의힘 살리는 선거대책위원회 직능총괄본부 직능지원단 식의약안전지원본부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신현영 민주당 의원은 “김 후보의 문재인 전대통령에 대한 ‘건망증은 치매 초기 증상’ 등의 발언은 건망증을 앓고 있는 국민들에 대한 모독”이라며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것은 굉장한 유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오유경 서울대 약학대학장을 지명했습니다.
○…사랑니 발치 수술 도중 수술도구 조작 실수로 환자에게 상해를 입힌 치과의사가 벌금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대구지법 형사2단독(김형호 부장판사)은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치과의사 A(52)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판결문에 따르면 A는 지난해 10월 26일 대구 북구 자신의 치과의원에서 B(3 8)의 우측 아래 사랑니 발치 수술을 하던 중 도구 조작 실수로 환자 우측 아랫입술에 상처를 냈다고 합니다. 이 상처로 B는 치료 일수를 알 수 없는 상해를 입었고 6개월 후 흉터를 없애는 ‘반흔교정술’이 필요한 상태가 됐습니다.
법원은 “피고인이 사용하는 도구의 특성상 입술에 닿으면 찰과상이나 마찰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이를 방지할 주의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게을리해 상해를 입혔다”며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했으나 범행을 시인하고 피해보상을 다짐하는 점 등을 감안했다”고 했습니다.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가 코로나19로 힘들어 했던 회원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사랑의 정성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후원하기 위한 자선골프대회를 3년만에 개최했습니다. 대회 종료 후, 클래식과 함께 하는 만찬을 가졌습니다. 이날 대회는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멀리건 판매금과 회원들의 버디 1개당 1만원을 후원하는 등 183만원을 모아 나눔봉사단 배종현 이사장에게 전달했습니다.
단체전 우승은 사하구치과의사회 개인전은 최근락 회원이 각각 우승의 영광을 안았고, 개인전 메달리스트는 양동국 회원이 수상하였습니다. 한상욱 회장은 “3년의 임기 동안 처음이자 마지막 골프대회를 개최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회원들의 건강과 함께 화합을 위한 골프대회에 많은 관심에 감사하고 부산지부는 언제나 회원 여러분 곁에 있겠다”고 전했습니다.
○…인천시치과의사회가 지난 22일 태국개원의협의회와 MOU를 체결했습니다. 방콕 이스틴 그랜드 샤톤호텔에서 열린 MOU 내용은 △매년 서로 방문하며 관심 있는 문제에 대해 긴밀한 연락을 유지한다 △구강보건 학술교류 및 치과 의료 교육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활동 상황 및 관련 정보를 서로 홍보하고 화보에 게재하여 서로 알려준다 △사회 복리 사업에 힘을 쓰도록 한다 등입니다.
태국개원의협의회(PDAT)는 태국내 치과 개원의들이 모인 단체로 정부와의 관계에서 민간 치과의사를 대변하며 세미나나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회원교육도 담당하고 있는 태국내 대표적인 치과단체라고 합니다. 이번 MOU를 준비한 임정호 국제이사는 “첫 교류행사로 국제대회로 격상되어 인천광역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준비하는 2022 INDEX 초청장을 전달했고 내년 태국 치앙마이에서 개최될 PADT주관 학술행사에 초청받았다. 인천시치과의사회는 2022 INDEX를 첫발로 태국 PADT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습니다.
○…대한치과의료인적자원관리협회가 오는 6월 12일 비회원을 대상으로 2022년 공개세미나를 열고 치과병‧의원 경영의 핵심인 인적자원관리의 중요성과 객관화되지 못한 부분들을 정리합니다. 이 협회는 치과의 최대 이슈인 보조인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치과진료 코디네이터’ 양성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라고 합니다.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첫 번째 강연은 문종일 이사(굿드림치과)가 인적자원관리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설파할 예정입니다. 치과의 가장 중요한 인적자원이라고 할 수 있는 치과의사의 건강을 위한 강의도 마련됩니다. 전병천 재활트레이너는 치과의사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어깨와 목, 허리 등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이해와 예방법을 다룰 예정입니다. 또한 김경모 노무사가 직원 관리 시 필요한 각종 필수 노무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번 세미나 마지막 강연은 인적관리협회장이자, 오랜 기간 치과보조인력문제에 대해 연구하고 사업을 진행해온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이 나섭니다. 박 원장은 의료법과 의료기사법 등을 준수하며 치과의사를 보조하는 신규인력인 ‘치과진료 코디네이터’ 양성의 의의와 사업의 초기결과에 대해 발표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할 예정입니다. ‘치과진료 코디네이터’의 양성으로 치과계의 인력난을 타개해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http://www.chihak.co.kr/news/16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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