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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과교정학회가 지난달 28~30일 사흘간 서울 COEX에서 ‘뉴노멀 시대를 선도하는 국제 학술대회’를 표방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은 29일 열린 갈라디너. |
제55회 대한치과교정학회 학술대회 및 제13회 아시아태평양 교정 학술대회가 지난달 28~30일 사흘간 서울 COEX에서 ‘Creating a New Era in Orthodontics’를 대주제로 펼쳐졌다.
총 2,991명이 사전 등록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외국 학회장 9명 등 외국인만 348명이 참석하고, 함께 열린 기자재 전시회에는 65개 업체에서 228부스 규모로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2023년 제56회 KAO 학술대회는 10월 25~27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Goal-driven Excellence’를 대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교정학회는 이번 학술대회를 ‘뉴노멀 시대를 선도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표방하면서 △3년 만에 전면 오프라인 국제 학술대회로 새롭게 도약하고 △영어 강연을 원칙으로 모든 강의에 현장 동시통역을 제공하며 △해외 9개국 16명 등 모도 31명의 세계적 연자가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미니 임플란트에 이어 디지털 교정의 종주국임을 내세우는 세션을 강화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신기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도입 영역 세션을 구성하며 소아청소년 교정치료의 새로운 시각을 여는 심포지엄을 내세워 주목을 받았다. E-포스터 임상 우수증례를 디지털로 전시하고 모바일 앱을 통해 학술대회 정보와 안내는 물론 평가까지 함으로써 효율적인 진행을 도모했다.
교정학회는 첫날인 28일 ‘APOS Residents Forum’에 6개국에서 50여 명의 레지던트가 참석한 가운데 리서치세션 임상세션 구연발표 및 시상 레지던트 나이트 등을 진행했고, 프레 콩그레스를 개최했다.
Main Congress가 펼쳐진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특강과 함께 △베테랑 렉처 △프레지덴셜 렉처 등이 진행됐고, ‘Early Treatment’ 주제의 심포지엄도 준비됐다.
또한 지난 학술대회에서 호평을 받았던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모바일 학술대회 홈페이지 ‘MyKAO’도 운영함으로써 학술 프로그램은 물론, 전시장 스탬프, 경품추천 등 모든 학술대회 정보를 빠르고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백승학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2년여간 covid-19 영향으로 외국인 참여가 제한되는 등 다소 위축되었던 국제학술대회를 정상화해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며 “아태 학회장 9명과 집행위원 12명 등 해외 인사 348명을 비롯해 3,000명에 달하는 인원이 함께 함으로써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고 강조했다.
http://www.chihak.co.kr/news/16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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