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겸서울회장 치협회장선거 출마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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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11/11 치학신문

김민겸서울회장 치협회장선거 출마 밝혀
박태근 회장, 주변과 접촉 등 출마앞서 사전정지작업 시사

김민겸 회장
치협 회장선거가 내년 3월중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누가 먼저 출마의지를 밝히느냐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민겸 서울시치과의사회장이 임원모임에서 “치협 회장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처음으로 나타냈다.
김민겸 서치회장은 지난 1일 저녁 임원모임에서 “내년 치협 회장선거에 출사표를 던지겠다”며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회장출마 선언을 위한 기자회견은 바이스가 확정되는대로 조만간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태근 치협회장은 지난 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안 설명을 하는 가운데 기자들이 내년 회장선거 출마여부에 대한 확답을 요구하자 “바이스 선정 등 출마준비에 해야할 일이 많아 아직 밝힐 단계가 아니라”고 밝혔다.
그러나 협력적 관계인 박영섭前치협부회장과 최근 저녁에 만나 막걸리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고 선거와 관련한 만남을 전하는 등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나름 진행상황이 이뤄지고 있음을 말했다. 일부에서는 내년 선거를 앞두고 출마의지를 공공연히 밝히는 인사도 있어 정중동 분위기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인천치과의사회의 경우 최근 내년 2월부터 3년간 지부를 이끌어갈 새 회장에 강정호수석부회장이 확정돼 오는 11일 지부회관에서 당선증을 교부, 축하연까지 개최하기로 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는 여전히 출마예상자가 4명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출신 후보자들의 단일화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