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 임원·의장단과 서울25개구 회장·총무이사 합동연수회가 지난 18일 용평리조트에서 개최됐다.
매년 가을 개최하는 합동연수회는 서치 임원과 구회 회장 총무이사가 한 자리에 모여 치과계 현안에 대해 논의하며 해법을 마련하는 소중한 자리로 열려왔다.
올해 연수회에는 서치에서 강현구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의장단 구회장·총무 등 7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현미서울여성치과의사회장과 김민희총무이사도 참석, 의견을 더했다.
현안 논의에선 △비급여 진료비 표시 광고 금지 입법 재추진 경과보고 △의료인 면허취소법 대응 등에 대해 논의하고 보조인력사업, 불법의료광고및저수가덤핑치과대책, 병원경영개선지원 등 집행부 3대 공약특위의 사업보고도 이어졌으며 특히 의료기사 업무범위를 확대한 의기법 개정안 입법예고에 대한 의견 개진 협조 요청, 내년 개최 예정인 SIDEX2026, 구강보건의 날 행사에 대한 개요 설명, 돌봄통합지원법 관련 서울시 조례 제정 추진 보고 등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강현구회장은 “25개 구회의 협조 속에 올해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와 SIDEX 등이 모두 잘 마무리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집행부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합동연수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39대 집행부는 임기 마지막까지 공약사업을 완수하고 회원들의 권익과 서울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안영재의장은 “서울지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여러 행사가 집행부 임원과 각 구회 임원, 회원들의 참여로 성황을 이룰 수 있었다”며 노고를 치하하고 “총회 당연직 대의원인 구회장과 총무이사들의 소중한 의견에 귀기울여 내년 총회도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권태훈25개구회장협의회장은 “불법의료광고, 사무장병원 척결, 비급여 가격 표시 광고 금지 등은 물론 최근 발의된 의료기사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집행부의 강력한 대처가 필요한 시기”라며 “각종 현안에 대한 구회장들의 의견도 적극 수렴해 집행부에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 임원 25개구 회장 총무 등 70여명이 지난 18일 용평에서 합동연수회를 갖고 비급여진료비 광고 금지 입법, 의료인면허취소법 대응 등 굵직한 현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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