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방문진료 시스템 정책적 지원 체계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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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1/14 치학신문

양국 방문진료 시스템 정책적 지원 체계 등 논의
방문치의학회준비위, 일본 방문치과학회 참관 및 교류 방문

대한방문치의학회준비위원회(위원장 이수구)가 지난 1~2일 도쿄의 일본방문치과학회를 방문해 선진 방문치과진료 제도의 현황을 공유하고, 양국 간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교류를 통해 향후 국내 제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사진>.
일본 방문치과학회는 일본 내 방문치과진료의 제도화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설립된 학회로, 학술연구와 정책제언을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구강돌봄 체계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양국 학회의 상호 교류를 위한 공식 환영 자리로 마련된 일본방문치과학회 임원진 및 회원들과의 리셉션 파티를 통해 양국 간 인사가 이루어졌다. 리셉션 파티에서는 서로 소통하며 한국의 방문치과진료 제도화 추진 현황과 취지를 소개하고, 향후 한·일 간 학술·임상 교류 확대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이수구스마일재단이사장은 “일본은 이미 방문치과진료의 제도화와 전문화를 실현한 나라이다. 이번 교류를 통해 한국에서도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문치과진료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으며 임지준스마일돌봄운영위원장은 ‘천하치평(天下齒平)-One Sky, One Smile(OSOS) Global Campaign [Oral·Health·Without·Barriers·Dignity· Begins·with the Mouth]’ 글로벌 구강돌봄 운동의 비전을 발표하며, “하늘 아래 치아 건강만큼은 모두 평등하게” “구강건강의 장벽은 없어야 하고 존엄은 입에서 시작된다.”라는 구강건강 평등 철학을 제시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양국의 방문진료 시스템, 정책적 지원 체계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가 이어졌다. 특히 일본 측에서는 실제 시행 중인 방문치과진료의 모델 등을 소개하며 구체적인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번 방문에는 스마일재단에서 이수구이사장 윤원석상임이사 나성식·이정우·임지준이사 김동현·서혜원운영위원, 치위협에서 박정란회장 한지형부회장, 주간조선에서 이동훈차장, 김현정서울치대교수 김진환케이치과병원장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