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사용 따른 보철 문제 임플란트 주위염 합병증
권 종 진
닥터권치과 원장
1) 서론
골유착 임플란트의 등장이 벌써 반세기가 지나면서 처음에 골유착(osseointegration)이라는 용어의 정의에 대한 이론부터 시작하여 임플란트의 당위성에도 격론이 있었고, 기존의 blade 임플란트들보다 개념부터 획기적이고 높은 성공률을 보였지만 과연 얼마나 성공할지, 얼마나 사용가능한지, 어떠한 문제점들이 있었는지에 대한 의구심을 지울 수 없었다.
그러나 인접과학의 발달과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연구결과들이 골유착에 대한 의문점들과 이상을 거의 현실화하였다고 판단되나 아직도 해결되지 못한 문제점들이 남아있어 지난 반세기 동안의 발달과정 중 hot issue들을 되돌아보고, 현재의 문제점들을 검토하여 향후 임플란트의 전망을 추론해 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2) 임플란트 관련 hot issue들(지난 50년 동안)
△ 골유착의 정의
△ 생존율, Smokers versus non-smokers
△ 임플란트 관련 : 표면처리, 외형, 나사산의 형태, 크기
△ 나사풀림
△ 자연치아와의 연결
△ Overdenture vs Fixed Detachable Bridge
△ 식립 위치, 개 수, long vs short, wide vs narrow, wide vs double fixtures
△ Different crown-to-implant ratio, Splinted versus unsplinted implants, 응력분석
△ 치조골의 변화, emergency profile, Maxilla versus mandible, Region of the jaws.
△ 나사형 vs 시멘트 타입
△ submerge vs non submerge type, One-piece versus two-piece implants
△ 골이식술/ 골이식재료/ 골대용물, 자가치아 이식술 치아은행
△ 상악동 거상술, 치조골 확장술, 증대술,
△ 차단막, PRP, PRF, BMP, 줄기세포
△ 임플란트의 교합
△ 3D Print, Scanner / Computer Guided Surgery
△ Implant Stability(Primary, Secondary)
△ 임플란트 식립 시기, Different insertion torques, 하중시기, 교합의 구성
△ Operation skill, Flapless versus conventional flapped surgery, Standard drilling protocol versus adapted bone drilling, method in low-density bone.
△ Fresh extraction sockets versus healed sites.
△ Immediate placement in sockets, Periapical pathology, Socket depth. Shape, Dead space
△ Surgeon's surgical experience
△ 임플란트 주위염
△ 성인병, 약물관련, 골다공증, 구강건조증 관련 합병증
△ 고령화, 임플란트의 대중화
◇ 현재 및 향후의 문제점
임플란트 자체의 잔존율이나 장기 사용에 따른 성공률에 관한 보고들을 근래에 발견하기 힘들고, 새로운 재료, 술식, 기기, 또는 장비 등을 이용한 부분적인 잔존율이나 성공률에 관한 보고들이 대분이다.
기존의 장기 생존율 관련 논문들이나 근래의 논문들의 공통점 중의 하나는 처음 1년 동안의 실패가 거의 대부분이고, 그 이후에는 실패보다는 장기 사용에 따른 보철 관련 문제점과 임플란트 주위염이 제일 빈번한 합병증으로 대두된다.
또한 신개념의 실패에 대한 예방과 대책도 고려해야할 대상이라고 판단된다.
1) 임플란트 주위염의 만연
임플란트 주위염으로 인한 문제점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아직 완전한 해결 방법이 없이 대증요법으로 대처하고 있는 현실이다. 또한 국소적인 요인 이외에 전신질환과 고령화에 기인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향후 상당 기간동안은 기존의 대증요법, 개인별 관리의 차등화에 의존해야만할 것이다.
2) one day 임플란트 / 즉시기능임플란트
최신의 기기와 최신 재료들을 이용하여 하루에 임플란트도 식립하고, 바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one day implant”에 관한 질문도 많이 받고, 홍보물도 접할 수 있다.
그러나 비록 임플란트의 골유착에는 성공한 것 같아도, 보철물 장착 시점에서 나사산이 3~4개 노출되어있다면, 임플란트의 성공기준에서 볼 때 이미 30년 내지 40년을 사용한 임플란트에 보철물을 장착하는 것과 같아서 진정한 의미의 성공이라고 할 수 없으며, 보철물 장착과 동시에 임플란트 주위염의 고통에 시달리게 될 것이다.
△ 임플란트 의 성공기준 : 식립 후 하중을 받으면서 처음 1년 동안의 골재형성 기간 동안 1mm, 그 후 0.1mm/1년의 치조골 소실.
반영구적, 30년 내지 40년 사용 임플란트 개념에서 보면 보철장착 시점에서 3~4mm 치조골 소실은 새로운 개념의 실패라고 표현해도 무리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3) 고령화, 약물복용, 성인병 환자 증가, 장기사용에 따른 합병증 및 관리
임플란트의 성공요인 4가지 surgical, occlusal, host 그리고 implant factor 중에서 host factor가 가장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아무리 최신의 표면처리, 신비스러운 재료, 경이적인 기기를 사용했다고 하여도 현재와 앞으로의 한국적인 환경을 극복하기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견된다. 보험환자의 급증, 고령화, 성인병, 약물복용, 구강건조증, 그리고 골다공증 등의 문제에 따른 합병증과 실패의 증가도 급증할 것이며, 이에 대한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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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1. 임플란트의 성공과 실패에 영향을 주는 4 요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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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늑골 이식과 재건 수술 사진, 식립된 임프란트 이차수술 시 사진, 수술 후 보철 장착 후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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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년 후 사진 - rib boe & costochondral 이용한 하악골재건술 늑골에 이식된 임플란트와 보철이 잘 유지되고, 치조골도 30년 되었음에도 잘 유지되고 있음 턱관절도 기능을 잘 유지 하고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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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술 3년 후 사진 / 수술 25년 후 사진 |
http://www.chihak.co.kr/news/11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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