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 강한 의지 약발 먹혀
캠프마다 당선무효 학습효과와 몸조심 모습 역력
치협회장 선거 D-12
치협회장 선거가 보름 남짓 다가오면서 요즘 치과계는 서울이나 지방이나 어딜가나 온통 선거이야기 뿐이다 “판세가 어떻게 돌아가느냐”가 주고 받는 이야기의 핵심이다.
대의원제나 선거인단때엔 나름대로 대충 그림도 그리고 어느정도 윤곽이 잡혔었지만 전국 1만8천여명에 이르는 유권자를 대상으로 투표성향을 분석 한다는 것은 동창회 선거를 감안하더라도 그야말로 뜬구름 잡는 말이라는 것이 정확한 분석인 것 같다.
선거인명부가 비공개이기 때문에 대학별 졸업생 숫자를 바탕으로 캠프나 나름대로 자신의 기대치를 첨가하는 수준이 고작이라는 것이다. 선거때마다 나오는 단골용어지만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는 분위기가 최적의 답변으로 보인다.
이런와중에서도 △과거의 득표율이나 △캠프의 인적구성 △동창회 참가자들의 세력 규모 △남은 선거운동기간 중 확장성 활동추이 등을 면밀히 분석해 보면 어느 캠프가 어떻게 돌아가고 어느정도의 세력확보를 가지며 분위기 또한 어떠한 방향으로 변화 되고 있는 가를, 뜬구름 잡는 이야기 중에도 조금이나마 알수있다는 것이 전혀 근거없는 말은 아닌 것 같기도 하다.
올 선거도 공약발표나 정책토론 방향 등엔 예년의 경우처럼 아예 뒷전이고 오로지 “이기고 봐야 한다”는 기승전 승리에 모든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선거중반전을 넘어서고 있는 현재의 분위기중 예년에 흔히 찾아 볼수 있는 네거티브나 마타도어 고소고발 현상이 거의 없다는 것이 특징중의 하나다. 직선제가 실시된 2017년 이후 세 번에 걸친 선거결과 2017년엔 선거무효 2020년엔 회장단직무정기가처분신청 2023년엔 당선무효소송 등 법적 소송이 매번 별어졌었지만, 특히 2023년 박태근회장단이 저지른 각종의혹이 현실로 들어나면서 1·2심이 당선무효라는 치협사상 엄청난 재판 결과와 함께, 직무정지라는 식물회장으로 전락한 후 이젠 임기도 제대로 채우지 못한채 도중하차하는 불명예의 학습효과때문인지 네군데 캠프 모두가 선거관련 정관이나 규정지키기에 철두철미, 몸조심에 무척신경을 쓰는 모습이 역력하다. 직선제이후 매번 정관 및 규정미비 등에 따른 후유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그때와 비슷한 정관과 규정 때문에 법정다툼이 올해도 또다시 벌어지는 것이 아니냐 하는 우려들을 나타냈었지만, 지금 중반전 까진 그 우려가 기우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드는 좋은 느낌이 든다.
특히 선거관리위원들도 과거 선거운동 방법과 관행을 과감히 바꾸고 지금까지 부정한 선거운동이 고발돼도 “좋은게 좋다”는 식으로 유야무야되는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강한의지를 공개적으로 천명한 약발이 효과적으로 먹히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아무튼 정정당당 개운한 선거가 정착되도록 각종 네거티브나 마타도어는 꿈도꾸지말고 올바른 선거에만 전념해 주기를 거듭 기대한다.
 |
| 2월13일 김민겸 캠프 개소식 모습. |
 |
| 2월24일 권긍록 캠프 개소식 모습. |
 |
| 2월11일 박영섭 캠프 개소식 모습. |
 |
| 2월21일 김홍석 캠프 개소식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