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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4/14  치학신문
조선치대 K교수 성추행 항의방문
“대여치,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우려 표명

여자치과의사회 임원진이 K교수 성추행에 대해 지난 3일 조선치대병원을 방문해 항의했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K교수가 지난 3월9일 학회 참석후 뒤풀이에서 전공의를 성추행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대한여자치과의사회가 지난 1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3일 조선대학교 치과병원을 항의 방문하는 등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여치가 항의방문한 목적은 피해 전공의가 가해 교수와 완전히 분리가 되지 않고 있는 점과 가해자의 동료 교수 및 전공의를 통하여 피해자와 접촉을 시도하거나 고소 취하를 종용하는 등 2차 가해가 일어나고 있다는 피해자의 호소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대여치는 1일자로 조선대학교 총장직무대행 양성평등센터장 치과병원장 치과대학 학장 등에게 공문을 발송하여 피해자에 대한 긴급 보호조치와 2차 가해 예방 및 방지, 가해자에 대한 조사계획 및 인사조치 등에 대하여 질의하고 4월 3일 항의방문 시에 질의서를 제출하고 면담을 제안했다.
 이날 마련된 자리에는 기홍상 조선대학교 대외협력쳐 부처장 손미경 치과병원장 및 치과병원의 주요 보직교수들과 피해 전공의의 법률대리인이 참석했다. 손 병원장은 이러한 일이 일어난 점에 대하여 깊은 유감과 사과의 뜻을 나타냈으며, 전공의들이 모인 자리에서 사과하고 재발 방지 및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공언했다고 밝혔다. 서면과 면담으로 진행된 질의 응답에서도 매우 신속하고도 피해자 중심적인 조처를 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홍상 대외협력처 부처장은 답변에서 양성평등센터의 진상조사 후 양성평등위원회가 구성되고 징계안이 의결되면 교원인사위원회가 구성되어 최종 징계가 결정될 것이라는 설명 후에 이 사건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답변이 있었다.
 피해 전공의의 법률대리인은 소송에 수년의 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할 때 형이 확정될 때까지 가해자의 징계를 미루는 것은 가해자를 감싸고 피해자의 인권을 방치하는 처사이며, 여타 교수나 공직자의 성비위 사건에서 형이 확정되기 전에 자체 조사로 적절한 징계가 이루어진 점이 많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현재 국회에서 사립학교법 개정안이 통과되어 사립학교 교원의 성비위에 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고 높은 수준의 도덕적 기준이 요구되고 있다는 상황인식을 함께 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이 사건을 피해자가 보호되는 가운데 사건이 조속히 해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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