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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12/29  치학신문
전문의자격갱신제 인턴 폐지 대안
김철환 교수 ‘인턴 폐지’ 공청회서 제시

치협이 지난 19일 회관에서 ‘인턴제 폐지, 그 후 치과전문의제도 개선 방향’을 주제로 공청회를 열었다.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소가 지난 19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인턴제 폐지, 그 후 치과전문의제도 개선 방향’을 주제로 공청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의료법 내에서 개선하되 치과대학 졸업 후 전문의 과정 수요자를 모두 수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제도를 바꿔나가는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이날 공청회에서 김철환 교수(단국치대)는 ‘인턴제 폐지 및 수련기간 자율제’에 대해 △수련기간 자율제 △수련모자병원제 △전문의자격갱신제를 인턴제 폐지 대안으로 제안했다. 또한 해외사례를 들어 “해외에서는 인턴제도가 없고 학부과정에서 실습을 강화하거나 졸업 후 필수 실습기간을 이수토록 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나라도 각 과 상황에 맞는 수련기간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인턴을 포함한 전공의 교육을 공공재로 보고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인턴제 폐지 후 교육과정 개선에 국고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인턴제 폐지 후 문제점 해결방안으로 “객관화된 지표를 설정하고 객관적 평가를 전산화해 모든 병원과 대학이 공유하며 학생들의 의료적 역량을 확인하여 선발할 수 있게 한다. 대학교육과정에서 임상실습이 보다 강화돼야 하며 실습기간에 다양한 임상과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충분히 제공돼야한다”고 지적했다.
 차경석 교수(단국치대)는 ‘인턴제 폐지를 통한 치과전문의제도 발전방안’이라는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차 교수는 인턴제 폐지 후 제도적 개선방안으로는 줄어든 인턴 수만큼 레지던트를 늘리고 인턴의 기존 업무가 레지던트에 과중되지 않도록 행정 인력이나 치과위생사 등 보조인력을 충원하는 방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서브인턴제를 도입해 학생 임상교육을 강화하고, 학생진료면허제도를 도입하는 등 원내생 실습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해야 한다며 △레지던트 중 일부기간 타과 파견 △레지던트 대상 인턴 필수역량 온라인 교육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차 교수는 “각 과에서 필요한 만큼 자율수련제도를 실시하는 방향이 국내 전문의제 실정에 가장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수련모자병원제에 대해 “수련의 질과 연속성이 떨어지는 등 모자병원의 문제점이 있지만 다수 전문의의 수련병원 확보를 위해 보완책을 찾고 고려해봐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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