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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치과의사회가 코로나19로 대의원 사전 서면 결의 후 비대면 대의원총회 진행를 진행했다(사진은 새 회장에 당선된 한상욱 원장). |
부산시치과의사회가 지난 7일 회관에서 제69차 총회를 열고 새 회장에 단일후보로 등록한 한상욱 원장을 선출했다. 부회장은 차상조 김기원 이화순 조수현 단일후보가 전체 76표 중 73표를 얻어 당선됐다. 건의 안건은 직선제 선출제도,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비축 방안 및 사상구 내 의료광고 현수막의 사전심의 관련 건 등이 있었으며 차기 집행부에서 이 사안들을 검토하여 회무에 반영하기로 했다.
한상욱 당선자는 소감으로 “코로나19로 인하여 어수선하고 힘든 상황이지만 환자의 진료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계시는 회원 한분 한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회원들께 먼저 다가가 소통하고 실천하고 하나가 될 수 있는 부산광역시 치과의사회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 “회원고충처리센터를 신설 운영하여 회원들의 고충이 발생하면 신속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코로나19뿐 아니라 현재 치과계에 산재되어 있는 많은 과제들을 회원들과 하나가 되어 이겨낼 수 있도록 먼저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의장은 고천석 대의원 부의장 이병곤 대의원에 대한 투표에서 유효표 76표 중 찬성 69표로 과반이 넘어 당선이 확정됐다. 신임 감사단은 윤희성 34표 허문회 21표 김동수 21표를 획득하여 신임 감사단으로 선출됐다.
부산지부는 BDEX 2020 학술대회와 함께 BEXCO에서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사태로 인한 회원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사전 대의원 서면 결의로 의견을 수렴했다. 총회는 의장단 감사단 선거관리위원 소수의 집행부가 참석하여 1시간가량 약식으로 진행했다.
총 6개의 심의안건과 임원 개선, 2020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기타 건의사항은 사전 회수된 재적대의원 총 77명의 심의 안건 및 무기명 투표용지를 개표하여 발표했다.
총회의 심의 안건 중 1안(2019 회계연도 감사보고서 승인 건), 2안(2019 회계연도 회무보고 및 결산보고 승인 건), 5안(일반의안 : 대한치과의사협회 총회 파견 부산 대의원 선정 건), 6안 (부산광역시 사하구회에서 상정한 강서구 치과의사회 분리의 건)은 총 참여 대의원의 과반이 넘어 승인됐다.
그리고 3안(회칙 제8조(회원의 구분) 회칙 개정안), 4안(제11조(임원) 회칙 개정안)은 총 참여 대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회칙 개정안이 승인됐다.
이어 2020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도 대의원 과반수이상의 찬성으로 승인됐다.
http://www.chihak.co.kr/news/13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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