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철 원장 아이오바이오 큐레이 주력제품 코넥스 입성
서치 헌재 앞 1인시위 100회 맞아 임원진들 대거 출동
○…한아의료재단 문치과병원이 지난 22일 천안·아산지역의 어려운 가정 학생 154명에게 지산장학금 50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문치과병원은 2011년부터 지역사회와 어린이 및 청소년들을 육성하기 위한 교육 후원 프로그램으로 매년 병원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취지로 매년 지산장학금을 전달해 왔습니다. 대상은 천안·아산지역 다문화가정과 차상위 계층 범죄피해자 자녀들 기초생활수급자 탈북민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으로 지금까지 총 1800여명에게 5억1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습니다. 문은수 대표병원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할 때, 주변의 도움을 많이 받았고, 이제 그 도움을 되돌려 주기 위해 병원 수익금 중 일부를 장학 사업에 시작한 만큼, 아무리 힘들어도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해 지역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장학금 지급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문치과병원은 천안개방교도소 열린성애병원 등 사회 소외계층 대상으로 치과 무료 진료 및 천안시청 및 아산시청과 연계된 무료 치과진료 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매월 1인당 200만원씩 천안 지역민 2명(총 336명 6억 7000만원), 아산 지역민 1명(총 120명 2억 4000만원)씩 추천 받아 무료 진료를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인천시치과의사회가 강정호 차기회장을 선출한데 이어 11월29일 울산시치과의사회장 당선자가 확정됐습니다. 울산지부장은 강경동 울산지부 부회장(치협 공공·군무이사)으로 11대 지부장에 취임하게 된다고 울산지부 선거관리위원회가 공지했습니다. 이번 선거는 후보자 단독 입후보로 마감됐으며 무투표 방식으로 지부장을 확정했습니다. 강 당선인은 ‘Innovation UDA’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임기 내 회원 고충 해결에 앞장서고 지부 운영 관리에 힘쓰겠다는 방침입니다. 또 지부 회원 간 화합과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며 문화 활동 지원에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강경동 당선인은 울산지부 재무·총무이사 감사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치협 공공·군무이사로서 활동하며 회무 역량을 쌓아왔습니다.
○…2021년 3월 30일부터 시작한 서울시치과의사회 임원 및 회원의 헌법재판소 앞 1인 시위가 12월22일로 100회를 맞이했습니다. 100회 1인 시위는 이동준(동대문구, 서울지부 자재위원)과 김민겸 회장 등이 진행하였습니다. 이 외에 현장에는 김재호감사 차가현부회장 노형길총무이사 이재용-조은영공보이사 송종운법제이사 서두교-김희진치무이사 이상구대외협력이사가 1인 시위에 동참 격려하고, 정부의 일방적인 비급여 관리대책 즉각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윤홍철 베스트덴치과의원 원장이 2011년 창업한 아이오바이오가 오는 28일 코넥스 시장에 입성합니다. 상장 시 시가총액은 227억원이고 주당 가격은 6000원으로 평가됐습니다. 이 회사는 지난 8일 예비 심사를 청구했고 심사를 거쳐 최종 상장 승인을 받았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이 지정자문인을 맡았습니다. 일반 상장과 달리 공모 주식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지 않고 기존 주식을 코넥스 시장에 상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연세치대에서 보철학 박사 학위를 받은 윤홍철 대표는 구강 상태를 검사하는 치과 진단 검사장비 ‘큐레이(Qray)’를 개발했습니다. 치아에 비춰 반사되는 가시광을 특수 필터에 통과시켜 분석하는 장비로 치아우식증을 비롯해 맨눈으로 식별이 어려운 질환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큐레이는 2018년 신의료기술 인증을 받고 지난해부터 건강보험 요양급여 적용을 받고 있습니다. 만 5∼12세 어린이는 유치와 영구치 구분 없이 6개월 간격으로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1회 진료비로 약 4000원을 내면 모든 치아의 충치 발생 여부 등의 파악이 가능합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매출도 늘고 있습니다. 큐레이는 지난해 13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 대구보건대학교가 2년 연속 치과기공사 국가고시 수석합격자를 배출했습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최근 발표한 합격자 분석에 따르면 치기공학과 김창식 씨가 제50회 치과기공사 국가고시에서 305점 만점에 299점을 받아 응시자 1057명 중 1등으로 합격했습니다. 대구보건대 치기공학과는 작년에 김광현(제49회 치과기공사)씨가 전국 수석을 차지했습니다. 이런 결과는 대구보건대 치기공학과의 뛰어난 물리적 환경과 교육 커리큘럼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결과로 풀이됩니다. 학과에서는 국가시험 대비 학UP모의고사 학UP맞춤형특강 학UP스터디 등 국가면허완전정복 계획을 수립해 학생들을 지원했습니다. 이론특강 실기특강 실기향상반 특강 등 구체적인 맞춤형 과정을 개설해 학생들이 필요한 강의를 선택하도록 지도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대구보건대 치기공학과는 제50회 치과기공사 국가고시 합격률에서 재학생 기준 82.92%로 우수한 성적을 보였습니다.
○…한의사가 초음파 진단기를 사용해 진료를 하더라도 의료법 위반으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초음파 검사를 실시한 A한의사에게 의료법 위반죄를 인정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다시 심리하라며 12월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돌려보냈습니다. A한의사는 “초음파기기의 경우 비침습적 진단기기로 사용에 따른 위험성이 없고 안전하며, 한의학 교육과정에서도 초음파기기 진단 교육이 이뤄지고 있고, 초음파기기를 사용한 진단은 한의학적 원리에 따른 치료를 위해 필요하다”며 “한의과대학에 초음파 과목이 개설돼 있고, 장부형상학회를 통해 교육을 받고 있으므로 한의사도 사용할 자격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법원은 “한의사가 진단 보조수단으로 초음파 진단기를 사용하는 것은 보건위생에 위해를 발생시킨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무죄 취지로 판단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방한을 계기로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 ‘네옴시티(NEOM CITY)’ 참여를 놓고 한국 병원들이 고민 중입니다. 사우디 측이 한국 강연 경험 등이 있는 외국 의료마케팅 전문가를 통해 몇몇 국내 대형병원에 네옴시티 참여 의사를 타진했고 실제 검토에 들어간 병원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우디 정부가 비전 2030 정책의 일환으로 발표한 네옴시티는 석유에 의존하는 경제 구조 탈피를 위해 약 1조 달러(약 1,300조원)를 투입해 서울 면적의 43배 크기 지역에 신도시를 설립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신도시 설립 계획인 만큼 도시 내 의료기관 설립도 이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우디가 구상 중인 네옴시티가 인구 100만명 정도로 대규모이고 아직 초창기라 구체적인 참여 계획 등을 논하기는 시기상조지만 적어도 네옴시티 측에서 한국 병원들의 참여 가능성을 열어놓고 사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에 따르면 사우디 측이 공식적으로 한국 병원들의 참여를 요청한 적은 없다고 합니다.
http://www.chihak.co.kr/news/17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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