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부임원 이사회 참석률 고작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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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02/24 치학신문

집행부임원 이사회 참석률 고작 56%
치산협 총회, 회비납부율 작년 34% 올핸 72%

회장 단독출마 안제모 선출

새로 선출된 치산협.16대 회장단이 인사하고 있다(왼쪽부터 허영구수석부회장 안제모회장 고인영·최인준 부회장).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제16대 회장에 스피덴트 회장 단독출마 안제모 대표가 선출됐다. 안 당선자는 16일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38차 정기총회에 회장 후보로 단독 출마해 박수로 추대됐다.
전체 431명의 회원 중 94명 참석, 158명 위임으로 252명이 참여한 총회는 △2022년 회무보고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를 받은 뒤 △2023년도 사업계획과 △4억5,550만 원 규모의 새 예산안을 집행부 원안대로 승인했다.
총회는 이어 16대 회장 선거에 들어가 단독후보로 나선 안제모 회장 후보와 부회장 후보 허영구(네오바이오텍) 최인준(오성엠엔디) 고인영(무진메디컬) 대표를 선출했다.
이날 총회선 치협이나 치기협 치위협 등 치과 관련단체의 중앙회는 물론 지부 분회 정기총회가 볼 수 없는 지적사항들이 여러 부분 드러났다.
치산협 총회는 대의원제가 아닌 전체 회원을 참석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임원개선 총회임에도 불구하고 431명 전국회원중 겨우 94명만 참석, 21%의 숫자로 총회를 진행했다.
작년엔 이보다 훨씬 적은 425명중 47명인 11%의 참석률을 기록했었다. 회원들은 회무에 관심이 없고 집행부는 참석하든말든 그대로 지나쳤다는 결과다.
감사보고서에서 밝힌 연회비 현황도 심상치 않다. 납부율이 작년엔 34% 올핸 72%로 나타났다. 직원급료를 지급하고 나면 정상적 회무운영과 사업추진은 손댈 엄두조차 못낼 형편으로 보인다.
또한 매월 열리는 이사회조차 총임원 23명중 평균적으로 13명 안팎이 출석, 참석률 56%의 아주 저조하고 특이한 기록을 세웠다.
총체적으로 원만한 집행부와는 거리감이 먼 현상으로 지적됐다.
회장에 당선된 안제모 대표는 16대 집행부의 5대 과제로 △치과의료기기산업 동향서 및 연감 제작 △KDX 치과산업전시 강화 △모든 회원사와 소통하는 집행부 △치과 유관단체와 좋은 유대 강화 △협회 재정 안정화 및 사무국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 개회식에서는 한국 치과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사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상 등이 시상됐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김용환(신세기인터내셔널) △윤미용(큐덴트) △이준형(올쏘플러스)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김기룡(잇닿을연) △김승일(메디덴) △김재윤(다산) △서호창(싸이텍)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장 표창
△강효봉(굿모닝덴탈) △김완대(성남치과재료상사) △김종묵(비엔디) △남영준(SNS덴탈) △박정숙(수정치재상사) △유태영(유-덴탈) △이문희(덴탈스페이스) △이병성(에이스덴탈) △임기훈(메타비전) △최선규(메디코디)
◇부산시장 표창
△김성우(화인덴탈) △김원일(제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