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주위염 시대를 준비하라”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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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03/11 치학신문

“임플란트 주위염 시대를 준비하라” 관심
신흥 A.T.C Implant Annual Meeting 19일 코엑스

오상윤 디렉터

신흥이 오는 19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A.T.C. Implant Annual Meeting(A.T.C.) 2023을 개최한다. A.T.C. 2023은 제17회 DV Conference와 동시에 개최된다. 사전 등록은 ‘온라인 치과재료 쇼핑몰 No.1’ DVmall (www.dvmall.co.kr)을 통해 할 수 있다.
오상윤 A.T.C 디렉터(아크로 치과)로부터 행사 내용과 의미를 알아본다.
- ‘Unpack Peri-implantitis? 임플란트 주위염의 시대를 준비하라!’는 대주제 선정 배경은.
“임플란트 저(低)수가 시대에 수술부터 마지막 유지, 관리까지 세밀한 치료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임플란트 주위염은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자연치보다 더 빨리 진행된다. 잘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지만 보철이 임플란트 주위염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이런 내용을 다루기 위해 보철의 대가인 박휘웅 원장(서울에이스치과)을 모셨다. 임플란트 주위염 논문 등으로 국제적으로 저명한 구기태(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주과) 차재국(연세대 치과대학 치주과) 교수와 함께 임플란트 주위염을 정리해 본다. 학회에서 다루기 힘든 보험 청구 등과 같은 현실적 문제까지 다뤄볼 예정이다.”
- 임플란트 주위염 강연을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과거와 달리 임플란트 시스템이 다양해졌다. 과거에는 자연치를 발치 후 뼈가 힐링되면 임플란트를 식립했다. 현재는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를 식립함으로써 발생하는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 임플란트를 식립하기로 한 환자가 있다면 조기에 치료할 수 있도록 임플란트 주위염에 대한 프로토콜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 이전 A.T.C와 다른 점은.
“작년 A.T.C가 라이브 서저리였다면 이번 A.T.C는 플로우 차트다. 개원의들이 처음 임플란트 주위염이 생겼을 때 가이드라인을 줄 수 있도록 진단부터 치료까지 한 장의 플로우 차트를 만들어 배포하고 Decision Making 시간에 논의해 볼 예정이다. 차재국 교수 주도로 청중과 함께 진단부터 치료까지 플로우 차트를 이어가고, 막히는 부분이 있다면 패널과 연자가 서로 논의하여 청중들이 정확하게 개념을 잡을 수 있도록 진행하겠다.”
-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 시 중점으로 생각할 점은.
“임플란트를 재식립할지 주위염을 치료할 것인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선택은 할 수 있다. 에일링 임플란트가 단지 유지되고 있다고 성공으로 봐야 할까? 임플란트를 뽑는 것은 실패일까? 이런 것들에는 주관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가 에일링 임플란트를 가진 환자들에게 임플란트 실패처럼 느꼈던 점을 해소 내지 완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