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장애인선수촌 치과진료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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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03/13 치학신문

이천장애인선수촌 치과진료실 오픈
스포츠치의학회, 진료담당 13명 스텝 위촉

대한스포츠치의학회가 지난 4일 이천선수촌에서 치과 진료실 개소식을 갖고 진료를 시작했다.

대한스포츠치의학회가 지난 4일 이천장애인선수촌에서 치과 진료실 개소식을 갖고, 진료를 시작했다.
이날 치과진료실 개소는 스포츠치의학회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2018년부터 협력한 결과물이다. 치과진료실 구축은 2022년 7월 이천 장애인선수촌 증축이 완료됨과 동시에 내부공사를 시작했다. 장애인체육회는 이날 치과진료실 개소에 도움을 준 스포츠치의학회 전명섭회장 덴티움 이창영사장 레이덴트 안홍규이사 스마일재단 김우성센터장 오성MND 최인준대표 덴키스트 이신행대표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천선수촌 치과진료실은 스포츠치의학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치과진료실은 13명의 진료위원이 위촉돼, 주 1회 정도 치과를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결정된 진료일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목요일 : 정국환, 정현종원장, 강릉영동대학교 정상희교수 등
△둘째 화요일 : 이의석, 김대운 원장, 심정석교수, 여주대 치위생학과 전현선교수
△셋째 목요일 : 박영범교수,연세대팀, 삼육대 치위생학과 남상미, 이승훈 교수 등
△넷째 목요일 : 이창규 원장과 실장 두 분, 차은광원장 등이다.
장애인 선수들은 협소한 장소와 미흡한 안전 장비로 인해 일반 치과병원에서는 진료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을 중단하는 일 없이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치과진료를 위해 장애인 진료가 가능한 치과병원을 찾아 멀리 찾아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제는 이천선수촌 내 치과진료실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올해 열리는 2022 항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및 내년에 개최되는 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까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보건복지위원회 국회의원 최혜영을 비롯해 대한치의학회 김철환회장 대한스포츠치의학회 전명섭회장 등 관련단체 인사와 후원사 대표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