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전용 AI 자율주행 로봇도입 월30만원 렌탈 요금제 관심
물방울레이저로 임플란트 환자 대박이룬 방송인 유튜브 자랑
○…치과의사 겸 방송인 이수진이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습니다. 그는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치과의사 빚 6억. 은행에서 독촉’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에서 이수진은 “치과는 어떻게 해야 잘 되냐”는 질문에 “처음에는 치과를 홍보하는 방법을 몰랐다. 6년간 빚더미에 있으면서 잘될 거라고 믿었다. 한 은행에서 이자를 3개월 이상 연체하면 은행끼리 소문이 난다. 저쪽 은행에서도 독촉한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어느날 물방울 레이저 학회에 갔다. 물방울 레이저가 1억3000만원이었다. 살 능력은 안 되는데, 업체 직원이 병원에 놓고 쓰라고 하더라. 리스를 해준다고 했는데, 비싸서 어떻게 쓰나 싶었다”고 회상했습니다. 이수진은 해당 기기를 들여놓은 뒤 대박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물방울 레이저를 하면서 피가 별로 안 나고 별로 아프지도 않다. 마취약이 적게 들어간다. 고혈압, 당뇨 있는 분들이 치아가 안 좋아서 임플란트를 한다. 그런 분들이 전국에서 몰려들면서 돈벼락이 쏟아졌다”고 회상했습니다.
“그때 임플란트로 하루에 1억원을 번 날도 있다. 그동안 빚 독촉을 했던 은행에 현찰로 다 갚았다. 6년을 빚더미에 있다가 3개월 만에 일시불로 싹 갚았다”고 말했습니다.
○…물에 잠긴 충북 오송 지하차도에서 큰아들 A(47)씨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는 아버지 B(75)씨는 사고 소식을 듣고 15일 오후 3시쯤 현장을 찾아 밤새 이곳을 지켰다고 합니다.
B씨는 “오창읍에서 치과병원 의사로 일하던 아들이 세종에서 출근하던 길에 사고를 당한 것 같다”며 “평소 엄마한테 이틀에 한 번, 30분씩이나 전화를 하던 착한 아들인데 그저께(14일) 저녁 퇴근하며 전화한 게 결국 마지막 연락이었다”고 했습니다.
A씨에게는 올해 대학에 입학한 쌍둥이 딸 2명과 초등학교 3학년 막내 아들이 있었는데, A씨가 생계를 전부 책임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아버지 B씨는 “물막이 작업을 서둘렀다면 이런 날벼락 같은 사고는 없었을 것”이라며 “이렇게 비가 오는데 지하차도를 미리 통제하지 않은 것도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고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숨진 A씨는 이만규 전 충북지부장의 뒤를 이어 나갈 역량있는 후계자로 소개됐는데 애석하게 됐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디지털 모델 분석 시스템으로서 라온메디의 인공지능 기술의 효율성과 특별한 성능이 소개됐습니다.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덴탈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라온메디는 자사의 소프트웨어 'LaonSetup'을 이용한 논문이 유럽교정학회지 'EJO'에 최근 등재됐다고 전했습니다.
연세대 치과대학 두개안면기형연구소 치과교정과 차정열 교수가 이끄는 임상연구원들과 포항공과대 인공지능대학원 연구진이 참여한 이 논문은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모델 분석 시스템의 신뢰도와 시간기준 효율성에 관한 주제를 다뤘습니다. 이 연구에서 Align Studio의 이전 버전인 LaonSetup의 디지털 치과교정 모델의 성능을 평가한 결과, 정밀함과 함께 치과교정 진단과정을 간소화하고 효율을 높일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치과교정 진단과 치료계획을 위한 소프트웨어 Align Studio는 디지털 모델을 쉽고 빠르게 분석해준다고 합니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치아 분리를 포함한 악궁 분석, 부정교합 진단 등에서 많은 단순 반복 단계를 자동화했습니다.
○…AI 자율주행 로봇 전문 기업 주식회사 로보와이드가 치과 및 의료기관을 위한 30만원대의 유예형 요금제를 출시했습니다.
이 로봇은 병원내에서 의료용품 및 차트 이송과 입구 안내, 홍보 등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로보와이드의 ‘서브봇 S1’은 최근 다양한 국내 박람회에 참가하였으며, 현장에서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병원에서 부담없이 로봇을 도입할 수 있는 요금 정책을 준비했습니다.
이번 유예형 요금제는 36개월 렌탈 만기시 고객이 로봇의 소유 및 반납 여부를 결정하며, 소유를 하고자 한다면 일정금액의 유예금을 납부하는 방식입니다.
36개월의 렌탈 기간 동안 매월 렌탈비만 내고 로봇을 사용한 후에 로봇의 구매를 결정하는 형태입니다. 렌탈 기간 동안 A/S와 영업 배상책임 보험 등의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어 로봇의 도입 이후에도 안정적인 관리를 지원할 것이라고 합니다. 로보와이드는 이번 유예형 요금제를 통해 의료기관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하며, 더 많은 의료기관에서 로봇을 도입하고 혁신적인 의료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이 진행 중인 광주·세종 지역의 아동, 학부모, 치과의원을 대상으로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 참여 후기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글(1500자 내외 산문) △그림(10컷 이내의 만화, 웹툰) △영상(단편 영화, 광고, 애니메이션 등) 부문을 대상으로 7월12일부터 8월13일까지 모집합니다.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8월23일 발표한다. 수상자(총 21명)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대상),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최우수상, 우수상)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합니다.
이지은 복지부 구강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사업참여 아동과 학부모 및 치과의원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서비스를 개선하는 데 노력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및 홍보 콘텐츠를 통해 구강관리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윤건호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 직무대행은 “구강관리는 치료 비용보다 예방 비용이 훨씬 낮고, 전체 의료비 절감에도 효율적이므로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도록 아동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홍보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지난 6일 롯데웰푸드 양평사옥에서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캠페인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롯데웰푸드 이창엽 대표이사·배성우 마케팅본부장, 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황혜경 부회장·최종기 대외협력이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2013년부터 롯데제과와 치과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해 온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가 대표 콘텐츠입니다. 롯데웰푸드와 치과의사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국민의 구강 건강을 챙기기로 다짐했습니다.
의료취약지역에서 이동치과병원진료, 구강질환 예방진료·구강관리 교육, 기타 국민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협력활동 등을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롯데웰푸드와 치과의사협회는 현재까지 113회 캠페인을 했으며, 1100여 명의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5800여 명을 진료한 것으로 발표했습니다.
http://www.chihak.co.kr/news/17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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