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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7/18  치학신문
박회장 직무집행정지 가처분결과 빠르면 8월말
동부지법 1차심문 16일 마쳐, 서로간 주장 “회무혼란방지책” 위해

 박태근치협회장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신청’ 1차 심문이 지난16일 서울동부지법 512호 법정에서 열렸다.


 채권자측 3인을 대표하여 장재완前치협부회장이, 채무자측 4인을 대표하여 박태근치협회장이 출석한 가운데 대략 30분 가량 진행됐다.


 채권자측으로 출석한 장재완前치협부회장은 “당선무효 소송 1심에서 이미 당선무효 선고를 받은 만큼 박태근회장은 더 이상의 회무혼란방지와 대외적 정당성 등을 고려해 직무에서 손을 떼는 것이 마땅하다”는 논리를 폈다.


 채무자측으로 출석한 박태근회장은 2021년 7월 보궐선거로 당선된 이후 지난 4년여동안의 회무성과를 설명한 후 “임기가 이제 10개월도 남지않은 상황인 만큼 회무혼란을 방지하고 회무의 연속성을 위해 직무집행정지가처분신청을 기각해 달라”는 요지의 설명을 했다.


 이러한 양측의 의견을 청취한 재판장은 채권자측에 오는 8월1일까지 의견서를 제출하고 이에따른 채무자측의 답변을 8월14일까지 내도록 일정을 밝혔다.
 따라서 전국치과의사들의 최대 관심사인 직무집행정지가처분 결과는 빠르면 8월말경에 나올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채무자측이 '대한치과의사협회'를 보조참가인으로 신청함에 따라, 치협이 이번 가처분소송에 채무자측 보조참가인의 자격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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