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필요한 곳에 치과 위생사가 함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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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7/25 치학신문

“돌봄필요한 곳에 치과 위생사가 함께할 것”
박정란 치위협회장 취임식, 지난 12일 프레스센터

대한치과위생사협회가 지난 12일 프레스센터서 박정란회장(앞줄 중앙) 취임식을 갖고 새로 출발하는 집행부의 앞날을 축하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가 지난 12일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제19·20대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박정란회장은 “저희도 19대 집행부처럼 한걸음 더 앞으로 나아가도록 잘 준비하고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제는 우리의 활동 범위를 넓혀 진료실 밖 지역사회와 요양시설 등 돌봄이 필요한 모든 현장에서 늘 함께 할 것”이라 포부를 비쳤다.
행사에선 박정란회장 취임사에 앞서 황윤숙前회장의 공로를 기리기위해 헌정영상을 시청했고 회원들이 기립박수로 황회장의 업적을 평가했다. 이임사를 전한 황윤숙前회장은 체조요정 코마네치와 김연아선수를 언급하며 “이 두 사람처럼 아름다운 착지를 소망해 왔는데 오늘이 그날인 것 같다. 여태까지 많이 도와주신 회원들게 감사드린다”며 “3년간 뿌린 씨앗을 다음집행부가 잘 키워 거둬들이기를 바란다. 제게 보내주셨던 사랑과 애정을 20대 집행부에게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는 당부의 말을 남기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서 황윤숙前회장이 회기를 전달하고 박정란회장이 힘차게 흔들며 20대 집행부 출발을 알렸다.
치위협의 초대회장인 김숙향고문도 격려사를통해 치과위생사의 제도적 기반 마련과 직업적 위상 확립을 위해 지난 45년간 치위협이 걸어온 길을 되짚는 한편 “지난 3년간 황윤숙 회장이 무너진 협회를 다시 일으켜 세웠고, 그 업적은 협회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라며 19대 집행부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박정란 회장은 이미 국제 학술행사와 정부 정책 협의 등 다양한 활동으로 역량을 입증한 인물”이라며 20대 집행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박정란회장을 응원하기 위한 전국 회원들이 보내온 영상이 상영돼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이어 20대 신임 집행부소개와 축하케잌 커팅식 건배제의 등으로 이어지며 새로 출발한 치위협의 앞날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