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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9/12  치학신문
조선치대병원 7년만에 예방치과 재개설
이승현교수 “지역민 구강질환 예방위해 최선”

조선치대병원에 이승현교수가 합류하며 7년만에 예방치과가 재개설 됐다. (가운데 이승현교수)

 

 조선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임성훈)이 예방치과를 재개설하며 지역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병원은 이번 재개설을 통해 예방 중심 진료 체계를 강화하고 공공성과 교육적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1989년 김동기교수의 부임과 함께 개설된 예방치과는 이병진교수의 ‘Hope 11 계속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 등으로 지역사회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했으나, 2018년 김동기교수의 정년퇴직과 함께 폐과돼 아쉬움을 남겼었다. 이번에 이승현교수가 합류하며 예방치과가 다시 문을 열게 된 것이다. 전국 11개 치과대학병원 가운데 예방치과를 운영하는 곳은 강릉원주치대 단국치대 조선치대 세곳 뿐이었다. 병원 측은 수익성보다 진료·교육·연구의 공공적 가치를 고려해 재개설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승현교수는 “예방치과는 구강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건강한 치아를 지켜주는 중요한 분야”라며 “앞으로 지역민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성훈병원장은 “예방치과 재개설은 지역의 구강건강 인식 제고와 구강건강 증진의 전기이며 교육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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