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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0/17  치학신문
“올바른 구강관리로 치매 안전망 강화”

강의 중인 이정태 교수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이 서울시광역치매센터(센터장 이동영)와 함께 지난 25일 병원 강당에서 치매 환자의 구강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치매예방 및 악화방지를 위한 구강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제18회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마련돼 치매 환자와 가족, 관련 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치매 환자는 인지 능력 저하로 인해 스스로 구강관리를 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며 이로 인해 구강 건강이 악화되면 치매 증상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아 체계적 구강관리 교육이 필요하다.
 노인구강진료실장 이정태교수는 치매 환자의 특성과 상황에 맞춘 올바른 구강관리 방법과 칫솔질 강연을 진행했으며 총 120여명이 참여해 교육을 받았다.
 이용무원장은 “치매는 환자 개인과 가족뿐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극복해야 할 과제”라며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치매 환자의 구강건강을 지키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치대병원과 서울시광역치매센터는 지난 6월 업무협약을 체결해 △치매환자 대상 양질의 구강진료 및 치료 서비스 연계와 지원 △치매 예방과 악화 방지를 위한 구강건강 교육 및 인식개선 사업 추진 △지역사회 치매안전망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 발굴과 추진 등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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