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관리 중요성 알리고 칫솔질 실습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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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0/17 치학신문

치아관리 중요성 알리고 칫솔질 실습 등 진행
스마일재단, 장애인 맞춤형 구강건강 교육

스마일재단(이사장 이수구)이 18일 라이온코리아와 함께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시청각장애인지원 전담기관 헬렌켈러센터(이하 헬렌켈러센터)에서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 및 예방을 위한 맞춤형 구강건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
이번에 진행된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구강건강 교육 프로그램’은 일반적인 구강관리교육자료를 활용하기 어려운 시청각 장애인들이 올바른 구강 관리 방법을 익혀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구강관리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으며 궁극적으로 대상자가 스스로의 구강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다.
스마일재단은 헬렌켈러센터 50명을 대상으로 치아관리의 중요성과 지원정책, 구강만성질환 및 보철물 관리 등의 내용을 포함한 맞춤형 구강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구강검진 및 맞춤형 질의응답, 올바른 칫솔질 실습을 진행하여 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라이온코리아는 시청각 장애인의 특성을 반영하여 촉수화 및 수어 통역을 통해 교육내용을 심도 있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올해는 생활용품 전문기업 라이온코리아와의 후원 연계를 통하여 자사 대표 오랄케어 브랜드 ‘시스테마’ 제품으로 구성한 구강관리용품 7종 세트를 참석자 전원에 지원했다. 라이온코리아에서 직접 헬렌켈러센터에 방문해 후원물품 전달 및 사용 방법을 안내해 구강관리용품의 효과성도 높혔다.
강의를 진행한 이효설교수(경희치대)는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치주염이 2~3배 높게 나타나며 특히 젊은 연령층에서 중증 치주염의 비중이 높아 치아 상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지난 20여 년간의 장애인 진료 경험을 통해 구강질환의 예방이 최우선적인 해결책임을 확인했다. 예방의 핵심은 매일 이뤄지는 구강위생관리에 달려 있다. 이번 헬렌켈러센터에서 진행한 구강건강 교육이 많은 이들에게 지속 가능한 구강관리를 시작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