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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11/17  치학신문
치협 최우선과제는 역시 보조인력
사설

 ‘보조인력 구인문제’ 등 치과계 오래된 현안들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창간 32주년을 맞아 전국 16개 지부장(군진공직지부 제외)과 서울 25개 구회장 등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치협이 해결해야할 시급한 핵심과제를 묻는 설문에서 보조인력 구인문제를 제1순위로 강조했다.
 먼저 핵심과제를 묻는 내용엔 33명(80.5%)이 보조인력난 해결을 최우선문제로 제시했고 불법과대광고를 2위(24명 58.5%) 의료윤리 강화를 3위(20명 48.8%)로 지적했다. 대부분의 오피니언이 보조인력 수급 대책을 심각할 정도로 시급한 과제라고 했다. ‘보조인력 구인문제 해결’은 해마다 치협 총회에서 단골메뉴로 촉구하고 있을 정도로 개원가에는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음이 그대로 드러났다.
 치과위생사나 간호조무사 구하기가 날이 갈수록 심각하다.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다. 그렇다고 당장 뾰족한 수도 없는듯하다. 매년 5천명 가까운 치과위생사가 배출되고 간호조무사 자격 취득자가 20만명을 넘는다고 하지만, 치과는 여전히 구인난에 헤매고 있다. 왜 치과만 그럴까. 임시 땜빵이 아니라 근본적인 문제부터 해부할 필요가 있다. 요즘 개원가엔 치과위생사 구하기가 치과의사 보다 몇 십배 어렵다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온다. 위생사나 조무사가 없어 개원을 하려고 해도 할 수 없다는 푸념이다.  선거철만되면 치과계 최우선 과제를 해결하겠다고 나서고 있지만 뚜렷한 진행상황이 보이지 않는다. 노력해도 안된다는 방증이다.
 ‘불법과대 광고 근절’과 ‘의료윤리 강화’도 시급하다. 덤핑 등에 따른 이미지 추락 요인에 대한 대응책을 제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많다. 치협 총회의 단골 안건인 ‘불법과대광고 근절’은 날이 갈수록 증가, 자율적인 의료광고 심의제도와 처벌대책 등 지속적인 근절 홍보가 필요하다.
 오피니언 리더들은 ‘1인1개소법 보완입법’ ‘구강검진 파노라마 촬영 도입’ ‘임플란트 보험급여화 확대’ 등의 순으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밖에도 △발치, 근관치료, 치주치료 등의 보험수가 정상화 △틀니의 보험급여전연령확대, △치과자율규제권확보 △치과의사의 사회봉사확대를 통한 부정적 국민의식 개선, △보건소나 심평원에 등록되지 않은 페이닥터를 홈페이지에 광고하여 의사가 많은 것처럼 광고하는 것 등 난제 해결을 지적했다.
 이시점에서 무엇보다 산적한 당면과제를 제대로 해결할 수 있는 강력하고 현명한 리더를 뽑는 것이 지름길이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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