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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협이 지난 21일 회관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그간 논란이 됐던 법인카드 사용내역 회람을 허용하기로 했다(사진은 이사회 모습). |
치협은 21일 열린 2024회계연도 제1회 정기이사회에서 ‘회무 열람 이의신청에 대한 처리의 건’ 등 모두 15개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는 4월 이사회에서 부결시켰던 2023년 회장 선거 기간 중 법인카드 사용 내역 회무 열람 이의신청 건에 대해 심도 있게 토의한 결과, ‘불필요한 논란이나 의혹 방지’를 위해 열람을 허용키로 했다.
박태근 회장을 포함한 다수 임원은 “지난 감사단과 이번 감사단 모두 해당 사항에 대해서 면밀히 감사한 바 있으나 지적사항이 나오지 않았다”며 “33대 집행부는 투명하게 회무를 추진해 왔고, 이의신청을 거부하면 의혹과 논란만 양산하면서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할 빌미를 줄 수 있는 만큼, 회무 열람 거부 논란을 말끔하게 해소한다는 차원에서 열람을 승인하는 것이 타당 하다”는 의견 제시와 함께 이 건을 가결했다.
이날 이사회는 신인식법제이사 사퇴로 공석인 자리에 정휘석 현 정보통신이사를 보직 변경해 선임했으며, 신임 정보통신이사에는 손찬형 원장을 임명했다. 신은섭 전 부회장 후임으로, 장소희 현 대한여성치과의사회장을 당연직 부회장으로 임명했다.
이사회는 또 공익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하려는 대여치 정관개정안도 승인하고, 광주·전남·전북회에서 요청한 ‘의료기관 불법 개설 관련 수사 지원 요청 건’도 의결했다.
박태근 회장은 인사말에서 “제73차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대의원분들께서 집행부에 충분히 힘을 실어 주셨다”며 “이는 더 큰 회무 성과를 이루어내라는 준엄한 명령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회원들에게 회무 성과로 보답해야 하는 만큼 새롭게 결의를 다져 앞으로 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