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위생사의 전문성과 리더십 확장에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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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7/12 치학신문

치과위생사의 전문성과 리더십 확장에 중점
치위협학술대회, 박정란집행부 첫 공식행사 마무리

올 치위협학술대회가 지난 5~6일 1천여 치과위생사들이 참여한가운데 코엑스 마곡에서 진행됐다. (사진은 개막식 모습)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박정란) 창립 제48주년 기념 제47회 종합학술대회 및 KDHEX 제23회 치과위생사의 날’이 지난 5~6일 코엑스 마곡에서 1000여명의 치과위생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행사는 얼마전 임기를 시작한 박정란집행부 첫 공식행사로도 의미가 깊었다.
학술대회는 총 23개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치과위생사의 미래(The Future of Dental Hygienists)’를 대주제로, 혁신(Innovation), 통합 (Integration), 역량(Empower), 공감(Empathy)이라는 네 가지 소주제를 중심으로 강연이 구성됐다.
첨단기술의 도입, 다학제 간 협력, 임상 교육 정책 역량 강화, 환자 중심의 공감적 서비스 실현 등 치과위생사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한층 더 확장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작년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치위생심포지엄(ISDH2024)을 통해 확인한 글로벌 트렌드와 흐름을 반영해 우리나라 치과위생사의 역량이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소통의 가치를 전하며 주목받고 있는 김경일인지심리학자(아주대 교수)가 둘째날 강연을 진행해 한국인의 공감과 소통의 방식에 대한 강연을 했으며 작년 ISDH2024의 기조 강연자였던 김남희교수(연세대치위생학과)는 첫날 개막식전 ‘변화를 주도하는 치과위생사’를 통해 치과위생사의 전문영역 확장에 대한 강연을 펼쳐 큰 관심을 받았다.
행사기간 르웨스트 A홀에서 열린 KDHEX 치과기자재 전시회도 최신 기자재와 구강관리용품, 실용적인 정보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첫날 개회식도 뜻깊게 진행됐다. 테잎커팅식과 VIP들의 전시장투어에 에어 치위협 시도회 산하단체의 단체기 입장으로 시작된 개회식은 변루나복지부구강정책과장 김윤의원(민주당) 박태근치협회장 허명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고 특히 일본치과위생사회장인 무토토모미회장도 참석해 치위협을 격려했다. 이어 치과위생사 유공자 표창등 다채로운 시간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