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적은 투명교정장치 양국의 임상케이스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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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9/08 치학신문

통증적은 투명교정장치 양국의 임상케이스 공유
K-IDT 한일 조인트심포지엄, 300여명 등록해 열기

지난 7일 열린 한국포괄치과연구회 ‘2025년 제2차 학술대회’ 오전강연이 끝난후 양국의 투명교정장치 적용 현황과 학회 전반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왼쪽부터 켄지오지마회장(일본얼라이너학회) 스가와라前회장(J-IDT) 전윤식회장 김욱 상임이사)

한국포괄치과연구회(회장 전윤식·K-IDT) ‘2025년 제2차 학술대회’가 지난 7일 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열렸다. 한일 조인트심포지엄으로 치러진 이날 학술대회엔 300여명이 등록했으며 현재 가장 핫이슈인 ‘투명교정’을 포괄치과의 관점에서 한일 국제적 시각으로 집중 조망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한국포괄치과연구회는 2012년 발족한 일본포괄치과학회(J-IDT)의 영향과 학술교류에 힘입어 2015년 처음 발족했으며 치과내 개별 전문과목과 특정 치료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두개악안면영역의 모든 임상 치료에 관련된 제반 연구 및 교육을 통해 고도의 포괄적 협진치료 철학을 확립하고 있다.
매년 두차례의 학술집담회와 1~2년에 한번씩 국제학술대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연자 4명과 일본연자 4명이 출동 ‘실전 Aligner’를 주제로 한국에서 김윤지교수 배기선원장 장원건원장 지혁원장, 일본에서 스즈키대표 사키하라원장 스가와라前J-IDT회장 오지마원장이 투명교정의 실제 임상에서 직면하는 케이스들을 해결하는 형식으로 강연을 이어갔다.
특히 오전에는 전윤식회장이 향후 산업전반에서 떠오르고있는 플라스틱에서 발생하는 미세플라스틱의 위험성에 대한 이슈를 전하며 “미세플라스틱이 사람의 건강에 미치는 정확한 인과관계가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여러 연구가 진행중에 있다. 특히 1마이크로미터 미만의 나노플라스틱은 인간의 뇌장벽을 통과하며 인지장애를 일으킬수도 있다고 알려져있다. 이에 치과계에서도 혹시 발생할 수 있는 교정장치에서의 나노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방안을 마련해야할 때”임을 조심스럽게 주장했다.
이날 스가와라前J-IDT회장은 강연후 간담회에서 “일본에서도 투명교정 시장이 많이 확장되고 있다. 잘 보이지않고 통증이 상대적으로 적은게 가장큰 장점이다. 환자들에겐 압도적이라 표현할 정도로 통증이 적었다. 그래서 아이들과 노인들에게는 거의 100% 투명교정장치를 적용하며 중간세대들에게는 일반교정장치와 투명교정장치를 선택하게 하는쪽으로 적용시키고 있다”라고 투명교정장치의 장점을 설명했다.
한편 한국포괄치과연구회는 내년 4월16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제13차 일본 포괄치과학회’에 참가해 한일양국의 우애증진과 학술교류에 나설 예정이다.

전윤식회장의 강연 모습